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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올지 모를 희망 말고 지금 행복했으면》 송정림 지음│자음과모음 이 책은 《나,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거니?》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등으로 수많은 독자의 마음을 따스하게 안아주었던 송정림 작가의 신작 에세이 인데요. 유리멘털의 소유자였던 작가가 헤르만 헤세의 문장에 감명을 받고 그를 통해 치유받았던 인생의 경험을 꾹꾹 눌러 담은 책입니다. 헤세는 삶의 문턱에 부딪힐 때마다 방향을 결정하고 마음을 위로하고 질문에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다고 하는데요. 음악을 사랑하고 사색의 힘으로 날마다 순수에 가까워지는 사람, 어쩐지 내 투정을 다 들어줄 것만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그렇게 위로 받았던 헤세의 조언들을 옮겨놓았습니다. 책에 수록된 마흔 개의 이야기 안에는 같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 혹은 아직 아픔을 겪으며 성장하고 있을 이들에게 전하는 작가의 진심 어린 조언이 담겨 있구요. 인생에 다양한 고민 중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이별, 타인과의 관계, 자신과의 거리, 거스를 수 없는 시간과 나이, 인생과 성장이라는 다섯 개 장으로 나뉘어 은은한 온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삽화로 들어간 이현미 작가의 그림은 글의 온기가 그 자리에 더 오래 남을 수 있게 합니다. 다정한 시선으로 삶을 그리는 따뜻한 이야기와 편안해지는 그림이 녹아든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넌 이미 잘하고 있어' 라는 작가의 응원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합니다. #헤세의문장#송정림#책읽어주는여자#오디오북 ※ 본 영상은 저작권자로 부터 이용허락을 받고 제작된 2차 저작물임을 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