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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평양까지 10분...'음속 열차'의 모든 것 / YTN (Yes! Top News)

서울에서 평양까지. 멀게만 느껴지는 이 거리를 단 10분 만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음속 열차인 '하이퍼루프'가 현실이 된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하는데요. 미국에서 개발하고 있는 '음속 열차', 음속에 가까운 속도를 내는 초고속 열차인데요. 진공상태의 터널 속에서 열차를 자력을 이용해 고속으로 이동시키는 일명 '하이퍼루프' 원리를 이용합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1일, 최대 시속, 1,200킬로미터에 이르는 음속열차 주행시험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순식간에 열차가 지나갑니다. [롭 로이드 / 하이퍼루프 원 대표 : 오늘 보신 건 선형 전기모터 성능시험이었고요. 여름이 지나면서 우리가 직경 11.5피트의 튜브를 건설하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빠르고 신기한 음속 열차. 하이퍼루프가 현실화되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는 30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16분이면 주파할 수 있습니다. 서울-평양도 10분이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궁금한 것은, 이 음속 열차가 상용화될 수 있는지의 여부, 그리고 된다면 언제쯤 가능할까인데요? [김진두 / 과학기상 팀장 : 우선은 올해 말까지 터널을 만들어서 실제 시험을 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2019년에는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완전한 형태를 갖춰서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이고요. 2021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5년 뒤에는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곧 다가올 일이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음속 열차의 개발사인 하이퍼루프 원 측은 2021년부터는 승객을 태울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상용화가 되기 전까지 음속 열차의 문제점을 보완해야 할 텐데요. 현재로써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충돌' 입니다. [한형석 / 한국기계연구원 실장 : 몇 가지 문제가 예상되는데 가장 우려하는 것은 호흡일 겁니다. 그런데 호흡은 여객기처럼 캡슐 안의 압력을 받도록 조절할 수 있는 장치를 두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보다 우려가 되는 것은 차량 간의 충돌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바닥에 차량용 레일을 제공하고 비상시에 이 레일을 차량이 잡아서 급정거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또 추가적인 연구를 한다면 안전은 크게 문제가 될 것으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5_20160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