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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 다시 만난 아리랑 - 엇갈린 운명, 새로운 시작 ● 공연일자: 2018년 11월 22일(목) 오후 8시 ● 공연장소: 롯데콘서트홀 경축 지휘: 김성국 (Conductor: Kim Sung-kook) 연주: 국립국악관현악단 (National Orchestra of Korea) 작곡: 정세룡 (Composer: Jeong Se-ryong) 편곡: 조원행 (Arranger: Cho Won-haeng) 국악관현악으로 만나는 북한 민족관현악의 정수 관현악곡 ‘경축’은 1961년에 창작된 민족관현악곡으로 장새납의 힘찬 선율이 경쾌한 휘모리장단과 굿거리 장단을 이끌며 화려한 앙상블을 자랑하는 곡이다. 박진감 넘치는 리듬과 강렬한 선율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듯 힘찬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북한의 민족음악은 국악기의 개량 사업과 함께 발전해왔다. ‘경축’은 단소와 피리, 해금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국악기 외에도 소라, 중라, 대라, 저라 등 현재 한국에서 듣기 어려운 개량된 민족금관악기를 배치하고 폭넓은 성부를 표현하고 있어 북한의 민족관현악이 정체를 갖추기 시작한 초기의 모습이 잘 드러나는 곡이다. 또한 이 곡은 한국의 국악관현악곡과 음악적인 전개와 구성에 있어 많은 공통점이 발견되는 곡이기도 하다. 서울시청년예술단 음악감독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지휘자를 역임한 중견 작곡가 조원행이 편곡자로 참여하여 동시대적 국악관현악의 멋을 한껏 살려냈다. ※ 해당 영상과 음악의 저작권은 국립국악관현악단에 귀속되어 있으며 해당 영상을 영리목적으로 사용 시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 시 반드시 출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National Orchestra of Korea(NOK) all rights reserved ▶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공식 SNS 계정을 구독하고 팔로우 해주세요! Subscribe and follow NOK's official SNS account! Homepage: https://www.ntok.go.kr/orchestra Facebook: / ntoknok Instagram: / ntok_n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