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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숙 원장, 풍요로운 복지와 사회적 책임을 지향하는 동반자 사회사업은 자신의 확고한 신념과 책임감, 그리고 투철한 봉사정신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영역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이 불편한 친부모 한 두분 모신다는 것도 어렵고 힘들어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가장 불편하다고 하는 1, 2, 3등급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간호와 봉사 돌봄이 활동은 일반인으로서는 선뜻 나서서 하기 어려운 사업 중의 하나이다. 그만큼 남을 위해 헌신한다는 것은 자신의 희생이 요구되고 있다. 그럼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요양원 사업을 마치 자신의 소명처럼 받아들이고 묵묵히 봉사를 펼치고 있는 주빌리너싱홈(www.jubileelove.com)의 김선숙 원장과 주빌리의원의 백태현 원장 부부를 만나보았다. 김선숙 원장의 첫 일성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요양원은 의료사각지대로 잘못 알고 있다"면서, 요양원에 입소하신 어르신들 중에는 건강이 호전되어 귀가하신 분들이 상당수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또한 어르신들은 쾌적하고 편안하며,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요양원에서 동년배분들과 서로 어울리면서 노후를 즐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원장은 가정 전문간호사로 12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정간호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고, 남은 여생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전인전문요양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특히, 김 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요인은 감성이다. 어르신들은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정상인과 같이 사고와 의식을 갖고 있음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요양원의 편의시설은 영적이며 감성적인 면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마음이 아프면 몸이 아프다'는 말처럼 아픈 몸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주변의 감성적인 요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도록 애완동물과 새, 물고기, 꽃, 야채를 키우면서 스스로 기운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빌리너싱홈은 산을 등지고 있어 공기가 맑고 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분수와 인공폭포, 물레방아 시설 등을 만들어 물 소리를 들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병을 치유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24시간 개방하고 있는 주빌리너싱홈은 지리적 제한이 없는 국토의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계룡IC에서 2.3km에 위치하여 양호한 접근성으로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남부지방에서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최고의 시설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주빌리너싱홈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주빌리의원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의료적인 문제에 주안점이 맞춰져 있다. 백태현 원장은 어르신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분들의 몸 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항상 건강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어르신들은 평소에 건강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몸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때는 즉각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백 원장은, "어르신들은 수시로 몸이 아픈 경우가 자주 있고, 폐렴과 패혈증 발생시 신속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며, 대형병원으로 이송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한다. 이어 그는 "어르신들에게 의사가 24시간 있다는 것만으로도 편안하고 위안이 된다"고 전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의료법상 요양원에서 진료행위를 할 수 없도록 여러 가지 제약이 많다는 점이다. 응급환자가 발생하여도 진찰과 주사 제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되어있어 효율적으로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요양원의 경우, 단시간에 얼마나 빨리 대처하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 하루속히 왕진을 허용하여 몸이 불편한 많은 환자들이 편안하게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어르신들께서 기쁨 속에서 노후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주빌리(Jubilee)의 의미처럼 사회적 책임을 지향하는 주빌리너싱홈의 건승은 많은 어르신들에게 큰 행복으로 다가갈 것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