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실전 봉쇄' 훈련 중인데... 도로 위에서 불타버린 대만군 '용호' 전차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중국 '실전 봉쇄' 훈련 중인데... 도로 위에서 불타버린 대만군 '용호' 전차

중국군이 대만을 완전히 포위하는 대규모 군사 훈련을 전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대만 육군의 주력 전차가 이동 중 엔진 화재로 멈춰 서는 사건이 발생해 군비 태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인민해방군(PLA)은 대만 주변 해역에서 ‘정의의 사명 2025’ 군사 훈련을 강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무력시위를 넘어 대만의 주요 항만과 해상 교통로를 차단하는 ‘실전적 봉쇄’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중국 측의 이 같은 움직임은 대만의 물류와 경제를 고립시키는 이른바 ‘질식 전략’을 노골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만 군 당국이 비상 태세에 돌입한 상황에서, 지난 29일 오전 가오슝시 후내구 도로 위에서는 대만군의 체면을 구기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대만 육군 8전단 산하 564여단 소속 CM-11 ‘용호(Brave Tiger)’ 전차가 작전 위치로 이동하던 중 엔진 결함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일으킨 것입니다.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도로를 달리던 전차에서 갑자기 짙은 흰 연기가 뿜어져 나왔고 곧이어 엔진룸에서 불길이 솟구쳤습니다. 전쟁터 방불케 하는 연기가 도심 거리를 가득 메우자 당황한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리며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장병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급히 진화에 나서 불길은 잡았으나, 해당 전차는 목표 진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견인 조치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기계 고장을 넘어 대만군의 ‘신뢰성’ 문제로 번지고 있습니다. 대만 정부가 천문학적인 국방 예산을 투입해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형 장비의 유지보수 상태가 엉망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영상출처 텔레그램 China army Military Journal+ #중국 #대만 #정의의 사명 2025 #대만전차 #용호 #Brave Tiger #중국대만 ⓒ 서울신문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