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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목우가풍’으로 대표되는 순천 송광사는 모든 일에 대중이 함께하며 수행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승가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송광사가 얼마 전 방장 스님부터 학인 스님들까지 연잎차를 만들기 위해 울력으로 구슬땀을 흘렸다고 합니다. 한국 불교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현장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한 여름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기 전 이른 아침. 총림의 어른인 방장 스님부터 공부하는 학인 스님들까지 송광사 사부대중이 고무장화를 신고 연 밭으로 속속 들어갑니다. 해마다 연꽃이 필 무렵 부드러운 잎을 따 말려서 차를 만드는데 이때만 되면 스님들 손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송광사를 찾는 방문객들도 맛 볼 수 있도록 넉넉하게 만드는 연잎차는 위아래 할 것 없이 대중 스님 모두가 같이 울력하고 공유합니다. 선농일치의 한국 불교 전통을 계승하는 송광사의 이런 노력은 보조국사 스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수행 가풍을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 됩니다. 현봉 대종사 /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 방장 (연꽃위에 구슬처럼. 그러니까 우리가 땀 흘리면서 일을 해야, 노동 속에서 수행을 해야 제대로 알찬 이와 사가 같이 원융한 그런 수행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 늘 해마다 제일 더울 때 쯤. 이때는 대중이 같이 울력을 합니다.)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한 연 잎을 한 곳에 모으고 차에 옮겨 실으니 때마침 찾아 온 새참 시간. 참 거리라 해봐야 찐 감자가 다지만 도반들과 함께 먹으니 꿀맛입니다. 보림스님 /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 학인 (어른 스님들이랑 다 같이 도반들이랑 울력하고 먹으니까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2003년에 만들어진 이 연 밭은 당시 주지 소임을 맡았던 방장 현봉 대종사가 조성한 곳으로 약 7천 여 평에 달합니다. 주민들의 식수인 주암호로 흘러가는 계곡 물이 연 밭을 지나 더 깨끗한 물로 정화되도록 하겠다는 자비의 마음이 담겼습니다. 현봉 대종사 /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 방장 (광주 전남의 상수원이라. 그래서 이 상수원에 들어가는 물들이 우리 연 밭을 통해서 들어가면 정화가 되가지고 우리 생태 환경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그리고 연 꽃이 피면 많은 불자들이 와서 구경도 하고.) 대중 생활을 통해 여름에는 연 잎을 따고 겨울에는 김장 울력을 함께하며 승가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조계총림 송광사. 소처럼 묵묵히 수행한다는 목우가풍은 대중 스님들의 수행과 땀방울로 면면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