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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이언스] 우리가 몰랐던 천문학의 역사 이야기 / YTN 사이언스

[YTN 사이언스] 우리가 몰랐던 천문학의 역사 이야기 [앵커] 보통 천문학 하면 인공위성이나 우주 탐사선 같이 최첨단 과학의 모습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현대 과학 이전의 천문학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오늘 '과학서재'에서는 '우리가 잘 몰랐던 천문학 이야기'의 저자 진주동명고등학교 임진용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가 잘 몰랐던 천문학 이야기' 누구를 위해서 쓰신 책인가요? [인터뷰]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천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의 일반인들이 수학, 물리학을 잘 모르더라도 천문학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시대별 사건 소개를 통한 천문학의 발달 과정을 소개한 책입니다. [앵커] 천문학의 역사에 대한 책인데 흥미로운 게 책을 보면 탈레스라거나 플라톤, 피타고라스 같은 철학자들의 이름도 많이 등장합니다. 이유가 무엇인가요? [인터뷰] 보통 '천문학'이라고 하면, 우주탐사선을 발사하고, 천체망원경으로 먼 곳에 있는 천체나 은하들을 관측하고 분석하는 작업이라고만 생각하기 쉬운데, 그런 것은 현대천문학입니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내용은 옛날 천문학, 즉 고대, 중세, 르네상스 시대 그리고 16, 17세기 시대의 천문학들입니다. 특히 고대 그리스 당시에는 유독 천문학이 중요한 학문으로 간주되어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는데, 그 주역들이 바로 탈레스, 플라톤, 피타고라스와 같은 자연 철학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그들을 비롯한 여러 자연 철학자들이 많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앵커] 천문학의 역사는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현대 천문학 등장 이전의 천문학의 어떤지도 궁금한데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인터뷰] 고전 천문학은 고대 그리스의 탈레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탈레스는 더 이상 신화나 전설에 얽매여서 천체들의 운동을 해석하지 말자고 했던 사람이 바로 기원전 6세기에 활약했던 자연 철학자였습니다. 그리고 수학적으로 체계화된 틀을 갖춘 천문학을 탄생시킨 사람이 기원후 2세기경에 활약했던 프톨레마이오스였습니다. 그러나 프톨레마이오스 천문학의 후계자들은 천동설 주의자들이었기 때문에, 항상 계산 값에 오류가 생겨 한계에 부딪쳤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해결하면서 세계관을 완전히 뒤바꿔 놓은 사람이 바로 16세기에 등장한 코페르니쿠스입니다. 코페...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