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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립현대미술관이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새로운 해석을 선보이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백 작가와의 ‘협업 경험담’부터 그가 남긴 유산에 대한 고찰까지 다양한 발제가 이뤄졌습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미국과 유럽, 일본 등지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비디오 아트의 세계를 개척한 예술가 백남준. 1984년 귀국 후에도 왕성하게 활동하며 국내 예술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맞아 대표작 ‘다다익선’ 재가동과 아카이브전, 대규모 기획전 등을 선보인 국립현대미술관이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윤범모 / 국립현대미술관장 (백남준이라는 한 작가가,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런 부분 뿐 아니라 ‘백남준학’의 창시자다. 독립학문으로 인정해도 될 만큼 독자성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심포지엄은 세 개의 섹션으로 나눠 백남준에 대한 기억과 작품의 보존, 백남준의 예술과 연결된 오늘날 예술의 방향에 대해 발제가 이뤄졌습니다.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큐레이터를 역임했던 바바라 런던은 지난 1977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백남준 개인전을 기획하면서 그와 소통했던 기억을 회상했습니다. 바바라 런던 / 전 뉴욕 현대미술관 큐레이터 (이것은 ‘TV 부처’라는 작품으로 예스러운 부처님이 미래적인 TV수상기에 비친 스스로의 이미지를 보는 모습인데, 작품을 통해 라이브 비디오 이미지와 미리 녹화된 이미지의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매우 차이가 크죠.) 미국 스미소니언 아메리칸 아트 뮤지엄의 사이샤 그레이슨 큐레이터는 백남준 작가의 협업 작품들을 통해 협업의 의미를 고찰했습니다. 백남준은 플럭서스라는 전위예술 운동에 참여하고, 첼리스트 샬럿 무어만과 협업하며 60년대 당시 막 태동하던 ‘일상과 예술의 조화’, ‘권위적 예술에 대한 도전’을 적극 추구했습니다. 사이샤 그레이슨 / 스미소니언 아메리칸 아트 뮤지엄 큐레이터 (백남준의 음악적 배경과 플럭서스, 그리고 샬럿 무어만과의 관계는 현대 미술 전반에 걸친 학제간 연구의 경계를 확장했습니다.) 이어 기술적 관점에서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작품들의 보존 방향에 대해 제언하고, ‘다다익선’의 복원 과정 전반을 공유하는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또한 백남준의 유산을 사회 전반의 맥락에서 논의하고 그의 예술을 이어가는 오늘날 작가들의 경향 분석, 동시대 미술의 방향을 제시하는 발제도 이뤄졌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번 심포지엄이 백남준 연구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그의 예술적 성과를 드높이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