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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이 뭐에요? (블렉홀에 들어가면)

우주는 신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주 어디를 봐도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블랙홀보다 더 신비하고 흥미로운 것은 없을 것입니다. 블랙홀은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의 경계에 인간 지식의 가장자리에 있습니다. 블랙홀의 과학적 정의는 간단 합니다. 블랙홀이란? 중력이 너무 강해서 빛조차 빠져나갈 수 없는 물체라고 합니다. 이론적으로, 질량을 가진 물체가 밀도가 충분히 높아지면 블랙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구를 2인치 정도 찌그러뜨린다면 밀도가 높아져 지구도 블랙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물체가 블랙홀이 될 정도로 밀도가 높아지는 거리를 슈바르츠실트 반지름이라고 합니다. 슈바르츠실트 반지름은 물체의 질량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면, 목성은 지구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슈바르츠실트 반지름이 더 큽니다. 우주에서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별 자체도 결국 종말을 맞이 합니다. 별의 소멸은 별의 질량에 따라 다릅니다. 경우에 따라 별이 블랙홀이 되는 것은 그들의 운명 입니다. 모든 별은 대부분 수소와 헬륨 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모든 별은 핵융합으로 동력을 얻습니다. 핵융합은 별 중심부의 극한 온도와 압력으로 수소 원자가 융합되어 헬륨 원자를 형성하는 것 입니다. 별이 핵에서 활발히 수소를 융합하는 동안, 별은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생성하여 별이 평형 상태로 존재할 수 있도록 하게 합니다. 별에는 막대한 양의 수소가 있지만 그 양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언젠가는 주요 연료인 수소가 바닥날 것입니다. 별에 수소가 고갈되기 시작하면 평형 상태가 깨지고 별은 자체 중력에 의해 붕괴되기 시작합니다. 별이 수축하고 압력이 극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결국 개별 원자 사이의 공간이 없을 때까지 점점 더 작아집니다. 별이 마침내 슈바르츠실트 반지름에 도달하면 블랙홀이 됩니다. 블랙홀은 크기와 질량이 서로 다릅니다. 별에서 직접 형성되는 작은 질량 블랙홀을 항성 블랙홀이라고 하며 크기는 태양보다 몇 배 더 큰 것부터 수천 배 더 큰 것까지 다양 합니다. 물리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블랙홀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벤트 호라이즌이라는 영역 입니다. 모든 블랙홀은 이벤트 호라이즌이라는 경계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벤트 호라이즌은 중력이 너무 강해서 우주에서 가장 빠른 빛조차 탈출할 수 없습니다. 이벤트 호라이즌 너머에는 미지의 공간이 있습니다. 빛조차 탈출할 수 없기 때문에 너머에서 무엇이 있는지 알수 없습니다.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 블랙홀의 수수께끼가 풀리기를 희망 할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