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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me.ebs.co.kr/ebsnews/menu2/... [EBS 뉴스12]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정과제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교육 분야에선 디지털 인재 양성과 지방대학 육성 등의 공약사항이 과제에 담겼습니다. 송성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정부의 향후 국정 방향을 담은 110대 국정과제가 공개됐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 브리핑을 열고 6개 국정 목표와 20개 약속, 110개 세부 과제를 담은 국정과제를 발표했습니다. 교육 분야는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라는 국정 목표 아래 과학기술 도약과 창의 교육을 강조했습니다. 우선 공약사항이기도 했던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과제가 담겼습니다. 초중등에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필수화하고 전문인재를 키우기 위한 영재학교를 도입합니다. 이를 위해 교대와 사대에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정보교과 교원도 늘립니다. 지역대학에 대한 권한을 지자체로 위임해 지역이 책임지고 대학과 상생하는 방안을 찾도록 했습니다. 그러면서 위기 대학이 스스로 구조조정에 나설 수 있도록 특별법을 만들어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을 위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유보통합 추진단을 설치합니다. 초등 방과후 활동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하고, 돌봄교실 운영시간도 오후 8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정시 확대 등 대입제도 개편이나 자사고, 외고 폐지 같은 구체적인 교육 현안에 대한 내용은 이번 국정과제에는 담기지 않았습니다. EBS뉴스 송성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