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진 목사 집회설교 (여의도순복음교회 2022.09.30) 제목 : 서로 짐을 지라 / 본문 : 갈라디아서 6:2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정성진 목사 집회설교 (여의도순복음교회 2022.09.30) 제목 : 서로 짐을 지라 / 본문 : 갈라디아서 6:2

오늘 본문에 나오는 “짐”이란 헬라어로 “바로스”인데, 그 뜻은 어떤 사람이 혼자서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이란 뜻입니다. 또 “진다”라는 말은 헬라어로 “바스타제테”라고 하는데, 계속해서 진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오를 때, 지키고 쓰러질 때, 구레네 시몬에게 지우게 되는데, 일회용이 아니라 주위에 넘어지고 쓰러지는 형제들이 있을 때, 계속해서 지어주라는 것입니다. 나무를 이식했을 때, 부목을 대어서 쓰러지지 않게 합니다. 자립할 때까지 계속해서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래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고 했는데, 율법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의 법입니다. 사랑의 법을 성취하는 방법은 무거운 짐을 계속 나누어지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알았으면 실천하는 것입니다. 좋은 일은 바로 지금 여기에서 실행해야 합니다. 군에서 단체로 구보할 때 어떤 사람이 지치고 쓰러지게 되면 주위에서 총, 베낭을 대신 메어주고, 양쪽에서 부축해서 함께 뛰어서 마쳐야 합니다. 이처럼 영적 군사로 함께 하는 순복음교회 성도 여러분은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하나님 아버지를 우리 아버지로 섬기는 형제 자매들입니다.(찬송가 220장 3절) 동역의 기쁨을 맛 볼 수 있도록 함께 손을 잡고 경주하는 십자가의 용사들이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영적 성장을 위해 서로 짐을 져야 합니다. 엡2:22,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간다고 하였습니다. 집을 지어보면 30개 공정이 함께 진행되어야 완성됩니다. 함께가 중요합니다. 세상은 혼자 열걸음 가는 것을 장려하지만 우리는 열명이 한 걸음 가는 것을 장려해야 합니다. 기도는 큰 사람이든 적은 사람이든 서로 부탁해야 합니다. 기도를 부탁받는 위치에 있을지라도 기도를 서로 부탁해야 공동체에 유익합니다. 기도를 부탁받고, 기도를 부탁하고, 말씀을 가르치고,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배움은 평생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이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리기 위해 서로 격려하고, 권고하고,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행2:42) 형제를 돌아보십시오. 관심을 가지십시오. 문제를 나누십시오. 중보기도 하십시오. 영혼을 사랑하십시오. 기독교 역사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교회는 안디옥 교회입니다. 영원히 교회의 표상이 된 교회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스데반의 순교로 기독교인들이 흩어져서 안디옥에 모여서 교회를 이룹니다. 이 소식이 예루살렘 교회에 전해지자 바나바를 지도자로 보냅니다. 그는 성경에 나오는 3천여명의 인물 중에서 착하다고 표현된 유일한 사람입니다. 그와 함께 지도자들을 세웠는데, 흑인도 있었고, 헤롯왕의 젖동생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바나바는 사울의 고향에 찾아가서 데리고 와서 일년간 사역한 결과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고 일컬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서로 짐을 나눠어 질 때, 영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2. 서로 짐을 지면 고난이 반감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짐을 나누어 지라는 것은 1절을 배경으로 합니다. 1~2절,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형제가 죄를 지었을 때, 온유한 심령으로 바로 잡으라고 했습니다. 만일 말을 듣지 않을 때는 자신을 돌아보라고 합니다. 나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잘하겠습니다. 내가 본이 되겠습니다. 내가 짐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나를 위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신24:19)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의 3종 세트는 나그네, 고아, 과부를 위하여 남기라고 합니다. 어려운 사람을 위하여 나누는 것도, 죄지은 형제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도, 나누는 것입니다. (마25:40) 소자에 한 것이 예수님께 한 것입니다. 지금 어려운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소자를 찾아가 손을 내밀고 따뜻한 서렁으로 위로하시기 바랍니다. 밥 한끼를 사시기 바랍니다. 눈물을 씻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소자에게 한것만 기억하시고, 소자에게 한것만 주님께 한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서로 물질의 짐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질병의 짐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가정의 짐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관계의 짐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고통을 함께 하면 반으로 줄고 기쁨을 함께 하면 배로 증가합니다. 초대교회와 같이 고난의 짐을 함께 지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사명을 이루기 위해 서로 짐을 져야 합니다. 복음전파의 사명, 봉사의 사명, 우리 모두가 복음의 선전대원으로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 사명 감당함으로 주님이 지신 십자가 고난의 짐이 나의 짐이 되고 영광의 짐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봉사는 임원만하고 회장만하고 할일 없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롬 16:3~4) 무거운 전도이 짐을 함께 나누어 졌던 부리스길라와 아굴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 내어 놓았다고 바울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이천년 동안 이 칭찬이 온누리에 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빌립보 교회 루디아도 바울의 짐을 나누어졌습니다. 기도와 물질 가르침의 사명을 나누어져야 합니다. 서로 짐을 나누어 짐으로 하나님의 법을 성취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제직과 봉사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교회가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