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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돌입] 오랜만의 외출, 국립진주박물관 견학

[국방뉴스] 2022.04.27 [일상회복 돌입] 오랜만의 외출, 국립진주박물관 견학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가 모범적인 교관들을 대상으로 진주성에 위치한 국립 진주박물관을 견학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군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오랜만에 추진된 행산데요.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 가상현실 VR 체험관이 코로나19이후 오랜만에 해군 장병들로 북적입니다. 3D 안경 너머 임진왜란의 3대 대첩인 진주대첩의 생생한 영상이 펼쳐지고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누란의 위기 속에 왜군을 맞아 벌어진 치열한 전투. 진주성을 지키는 관군과 의병이 된 듯 영상에 몰입하며 스트레스를 풀어봅니다. 임진왜란실 입구에 마련된 화면 3개에서는 동영상이 상영됩니다. 1592년 부터 1598년까지 임진왜란의 7년 전쟁을 요약한 영상이 펼쳐지는 겁니다. 조선군의 무기였던 각종 총통과 활, 화살 등 무기와 류성룡의 갑옷, 이순신의 칼 등 보물 14건을 포함해 277건 700여 점의 유물을 둘러보며 국력의 중요성을 되새깁니다. 활에 화살을 꽂고 활시위를 당기거나 총통에 화약을 넣고 발사하는 등 당시 조선군의 무기사용 방법을 익혀봅니다. 코로나19 이후 2년 1개월 여 만에 처음으로 마련된 박물관 견학 행사. 선조들의 국난극복과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본받는 시간이었습니다.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는 군 방역지침이 완화되는 만큼 앞으로 외부 견학 체험 활동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