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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울산에서 공격적 경영 20210923

사우디 아람코, 울산에서 공격적 경영 에쓰오일의 최대 주주이자 글로벌 석유기업인 사우디의 아람코사가 울산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간 협력을 통해 수소와 석유화학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진구기잡니다. (레포트) 에쓰오일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2천억 원, 반기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성이 낮은 정제 설비의 가동률을 낮추는 대신 부가가치가 높은 석유화학 원료 생산을 늘린게 주효했습니다. 에쓰오일이 이처럼 전통의 석유정제에서 벗어나 화학산업에 선제적 투자를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최대주주인 아람코사의 샤힌 프로젝터 덕분입니다. (인터뷰)후세인 알 카타니 CEO.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샤힌)프로젝터를 통해 화학제품 비중을 높이고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사실이 더욱 명확해 졌습니다. 샤힌 프로젝터는 회사의 성장동력이고 미래 이기에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아람코가 에쓰오일의 석유화학사업전환에 투자한 규모만 12조 원에 육박합니다. 아람코는 또 현대중공업그룹과 수소를 매개로 한 폭넓은 합작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아람코로부터 LNG와 LPG,암모니아를 수입해 다양한 수소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이들을 실어나를 특수선박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아람코가 대주주로 있는 에쓰오일은 삼성물산과도 수소동맹을 맺고, 수소공급과 수소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구상하는 등 국내 기업과 활발한 협업을 통해 존재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클로징) 우리나라 원유 수입량의 1/3을 받치고 있는 아람코사가 울산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공격적 경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비시 뉴스 김진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