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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전투기 계기로 규제 완화하는 일본.. K-방산에 악재이다? / OBS 뉴스O

【앵커】 일본이 무기 수출을 제한한 현행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의 운용 지침을 대폭 완화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영국, 이탈리아와 함께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를 해외에도 팔겠다는 건데 K-방산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큽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스텔스 형상을 갖춘 유선형 전투기. 전고, 즉 높이도 낮습니다. 영국과 일본, 이탈리아가 개발 중인 6세대 전투기 기본 모델입니다. 영국, 이탈리아의 템페스트, 일본 F-X 프로그램을 합치는 방식입니다. 전력화되면 기존 유로파이터, F-2 전투기를 대체하게 됩니다. [리시 수낙 / 영국 총리: 영국은 세계에서 기술적으로 앞선 전투기 제작 능력을 갖춘 일부 국가 중 1곳입니다. 직면한 새 위협으로부터 나라를 안전히 지킨다는 것을….] 일본이 이를 계기로 무기 수출을 제한한 자국 지침 완화에 나섭니다. 자칫 영국, 이탈리아만 수출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해외 이전 방위장비 범위에 살상무기도 넣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구난과 수송, 경계·감시 등에 쓰이는 장비품목만 가능합니다.[하마다 야스카즈 / 일본 방위상(어제): 우리나라에 바람직한 안보 환경 창출이나 국제법을 위반하는 침략에 시달리고 있는 국가 지원 등을 위해서도 중요한 정책 수단이 됩니다.] 문제는 K-방산의 강력한 경쟁자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5세대 이상으로 진화할 KF-21 전투기나 잠수함의 판로를 막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폴란드와 캐나다는 잠수함 도입 국가로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거론했습니다. 향후 일본의 최대 숙원인 재무장의 주요 근거로 작용할 여지도 있습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https://youtube.com/@obs3660?sub_conf...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 #6세대전투기 #일본 #K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