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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복귀 소식이 전해진 뒤 집회 참가자들이 관저 인근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다시 연결해 보겠습니다. 손성민 기자! 【 질문 】 대통령은 관저로 들어갔지만, 지지자들이 관저 근처로 계속 모이고 있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저는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나와있는데요. 제 뒤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많이 모인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8일)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 참여자들도 이곳 한남동으로 계속 모이고 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차에서 내려 손을 흔들자, 지지자들은 연방 '대통령'을 연호하며 윤 대통령의 석방을 축하했습니다.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 일부 지지자들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고요.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담요를 덮고 이곳에서 밤을새울 것을 예고하는 지지자들도 있었습니다. 관저 정문 인근까지도 지지자들이 모여들면서 경찰은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남초등학교부터 관저 앞 정문까지 올라가는 인도 길목엔 경찰버스가 줄줄이 차벽을 이뤘는데요. 관저 정문을 오가는 길목에도 바리케이드를 겹겹이 세워두고, 경력도 더 배치해 혹시 모를 돌발 상황을 대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제 이곳 관저에서 탄핵심판 선고 결과를 기다리면서 남아있는 형사 재판 등에 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지자들이 계속 이곳 대통령 관저 인근으로 계속 모일 전망인 가운데, 집회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MBN 뉴스 손성민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