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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부처님 생애' 그림으로 알기 쉽게 풀어

[앵커] 불교계 사회복지와 국제긴급구호 전문가로 활동하는 묘장스님이 신간을 펴냈습니다. 부처님의 생애를 누구나 알기 쉽게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석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부처님 가르침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입문서, 도표로 읽는 부처님 생애가 출간됐습니다. 불교계 사회복지와 국제긴급구호 전문가로 활동해온 묘장스님이 부처님 삶을 화두삼아 정진하며 집필한 것입니다. 묘장스님 / 학도암 주지·더프라미스 긴급구호 이사 (여러 나라의 불교를 깊이 있게 체험했다고 해야 하나, 이 책 안에는 그러한 어떤 대승에만 치우친다고 해야 하나, 또는 테라바다권 불교나 이런 것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게끔 골고루 제가 담아내려고 노력을 좀 했습니다.) 부처님 나라 인도 이야기부터 부처님 탄생과 전법, 포교, 열반까지. 책은 240여 쪽의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부처님 생애와 가르침의 핵심을 콕 집어서 누구나 받아들이기 쉬운 일상어로 표현했습니다. 특히, 법을 구하며 중생을 구호하는 부처님 전생 이야기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습니다. 불교와 부처님의 가르침은 부처님 생애를 살펴보는 것에서 비롯되고, 부처님 생애는 전생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묘장스님 / 학도암 주지·더프라미스 긴급구호 이사 (사실 부처님의 전생을 보면 부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뭔가를 잘 알 수 있어요. 보살행이잖아요. 보살행의 모습을 보면 법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버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동일본 대지진을 비롯한 참혹한 재난현장에서 구호활동을 펼치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온 묘장스님. “구호활동 당시 몇 차례 죽음의 위기도 있었지만, 전혀 두렵지 않고, 오히려 부처님을 생각하며 신심이 깊어지고 마음의 안온함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스님이 책을 통해 바라는 건 지혜를 바탕으로 한 자비실천은 물론, 깊은 신심으로 부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묘장스님 / 학도암 주지·더프라미스 긴급구호 이사 (부처님이 어떻게 행동하셨는가를 계속 생각하면서 썼거든요. 그래서 부처님의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그게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경 속에는 부처님의 말로 한 이야기가 있다면 이 책에는 부처님의 모습과 행동이 들어있습니다.) 책은 부처님의 생애를 따라가며, 우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