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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의 인성론과 음악관

정약용의 인성론과 음악관 정약용은 인간은 도덕적 주체성을 가진 존재로 보았습니다. 정약용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다음 글 한번 보겠습니다. 내가 진정 보배로 여기는 것은 현명한 사람이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것은 그 사람의 재능이다. 초야에 묻혀 어떤 사람인지 잘 알지 못하던 인물일지라도 진실로 하나의 재주나 솜씨가 있다는 말을 들으면 추천서를 기다릴 것 없이 선발하고 싶다. 그런 인재가 혹시라도 자신의 소망을 헛되이 포기하고 타고난 분수를 다하지 못할까 염려할 뿐이다. 어떻게 하면 알차지 않은 사람을 헛되이 추천하는 일 없이 인재를 놓치지 않고 등용할 수 있는가. 화려한 이력에만 구구하게 얽매이지 않고 실제에 힘쓰는 인재를 구할 수 있겠는가. 규격에만 절절하게 굴 것이 아니라 두루 준수한 인재를 구해 훌륭하고 재능 있는 사람 가운데 빠뜨린 인재가 있다는 소리를 듣지 않게 하겠는가? 과거에 합격한 신하에게 정조가 질문한 내용입니다. 이 글을 통해서 정조 역시 대단한 학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정조가 영조만큼만 살았더라면 우리의 역사도 달라졌을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이런 정조가 가장 사랑한 이가 다산 정약용입니다. 다산 선생은 뛰어난 학자이기도 하지만 수성 화성을 설계하고 거중기를 만들기도 한 과학자이기도 합니다, 정조가 죽고 나서 반대파에 의해 강진으로 유배를 갔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유배온 다산이 머물 곳이 없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거처를 준 이는 주모였습니다. 그곳이 사의제입니다. 그리고 다산 초당에 머물면서 조선의 실학을 완성했습니다. 다산은 인간의 본성을 음악과 연결지어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인간의 본성과 윤리적 행위에 대한 정약용의 입장’을 볼 수 있는 ‘정약용의 인성론과 음악관’입니다. 제 강의는 블로그 해설 자료를 만난 후 들으면 더 도움이 됩니다. 비문학 수업 자료 http://9594jh.blog.me/181434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