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이슈] 20억 '공용화장실' 범상치 않더니...결국 "폭싹 망했수다?" / KBS 2025.05.02.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한눈에 이슈] 20억 '공용화장실' 범상치 않더니...결국 "폭싹 망했수다?" / KBS 2025.05.02.

개막 초기부터 여러 문제가 지적됐던 오스카 엑스포. 개막한 지 보름이 지났지만, 흥행 저조 우려마저 커지고 있습니다. 개막 당일 방문객은 11만여 명 정도였는데, 이튿날은 절반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실제 입장권도 현재까지 3분의 1 정도만 팔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엑스포 준비 비용도, 개막 전부터 일본 내에서 큰 논란이 됐습니다. 건설 비용이 1,250억 엔에서 2,350억 엔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우리 돈으로 환산해 보면 약 1조 원 가까이 비용이 커졌습니다. 여기에 시설 정비, 운영 등 비용까지 합치면 최종 비용은 7,600억 엔, 우리 돈 약 7조 6천억 원 정도 될 거라는 예측도 나왔습니다. 일본종합연구소는 이미 적자가 3조 원 가까이 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제적 효과가 기대에 훨씬 못 미칠 것이란 예상 속에서 여론도 부정적입니다. 행사장 내 마련된 공용 화장실은 설치와 해체 비용에만 20억 원 가까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사장 안에서 파는 음식도 '바가지요금'으로 논란입니다. 라면 한 그릇이 만 9천 원이 넘어 시중 가격보다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일본 측은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해 흥행 돌풍을 일으켜보겠다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의 정상 회담에서 오사카 엑스포 미국관의 '내셔널 데이' 행사에 강한 관심을 보였다고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일정을 밝히진 않았지만, 일본 정부는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개막 초반부터 어려움에 부딪힌 오사카 엑스포. 흥행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00:00 20억이나 들였다는 '공용화장실'..."칸막이도 없는데 어떻게 써요" [자막뉴스] / 2025.04.17 00:49 [박대기의 핫클립]“누워있으면 쏵” 인간세탁기…오사카 엑스포 현실 [경제콘서트] / 2025.04.15 03:51 7조 원짜리 이벤트인데 ‘썰렁’…트럼프 방일이 극약처방? [월드 이슈] / 2025.05.01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오사카엑스포 #일본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