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심체요절/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청주흥덕사지/청주고인쇄박물관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직지심체요절/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청주흥덕사지/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 흥덕사지, 청주고인쇄박물관[충청북도 청주] 흥덕사지는 청주 고인쇄박물관 옆에 붙어 있으며 9세기 통일신라시대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흥덕사의 옛터이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을 간행한 곳이다. 백운화상 경허스님은 전라도 정읍 출생(1298년), 여주 취암사 에서 입적(1374) 하였다. "직지"는 경허스님이 고려 공민왕때 부처와 고승들의 법어, 대화, 편지 등에서 중요한 내용을 뽑아 엮은책으로 1377년에 그의 제자들이 상하 2권으로 간행 하였다. 흥덕사에서 간행된 직지는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하권1책"만 전하며, 서양의 구텐베르크 "42행 성서" 보다 78년 앞선 것으로 2001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되었다. 구한말 당시 주한 프랑스공사이자 고서적 수집광이기도 했던 "빅토르 콜랭 플랑시"가 수집해 간 것이다. 금속활자 인쇄 다음해인 1378년 여주 취암사에서 간행된 목판본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물이라는 사실은 1972년 고 박병선 박사에 의해 밝혀져 이로써 그녀는 직지의 대모로 불린다. 이곳 청주 흥덕사는 한때 세계 인쇄술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선도해 갔던 사찰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