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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한 자가 기업으로 얻는 땅

#마태복음 #온유한자 #예수그리스도 온유한 자가 기업으로 얻는 땅 (마5:1-5)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산상수훈이란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대속과 의로 성취하여 이미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졌습니다. 그 완성된 하나님 나라가 내 존재와 인생 속에 침노하여 뚫고 들어오면 나타나는 증상, 현상, 특징이요 됨됨이요. 경향성이 나타납니다. 산상수훈은 각각 떨어져 있는 개별적 교훈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사람들과 국어사전의 온유 개념은//성격, 태도가 온화하고 부드럽고 따뜻하며 친절하고, 부당한 일을 겪어도 화를 내지 않고 자신이 손해를 볼지언정 남에게 양보하는 그런 인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노여움과 폭력과 잔인의 반대로 외적인 것보다 내적인 것을 말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사랑이 많은 인자하신 어머니의 마음과 같이 비단결처럼 부드럽습니다. 마음이 넓고 이해심이 깊어 어떤 사람도 품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신경질과 혈기를 부리지 않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을 때에도 쉽게 노하거나 보복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께 대적하지 않습니다. 사람에 대한 쓴 뿌리를 품지 않습니다. 사실 성격이 급하고 거친 사람보다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사람이 더 신자답게 보입니다. 이런 것들이 세상의 사람들의 시각일 것입니다. 성격이나 기질은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르게 타고 납니다. 사람들의 인식에 착한 사람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사람으로, 나쁜 사람은 거칠고 급하고 화를 잘 내는 사람으로 생각이 굳어 있기에 나오는 반응입니다. 그러나 온화하고 부드러운 사람이라고 해서 그 속에 인간의 악한 본질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설사 인간의 악한 본질이 있다고 해도 거칠고 급하고 화를 잘 내는 사람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면 큰 착각이고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인간의 성격이나 기질과는 상관없이 모든 인간의 악함은 동일합니다. 오히려 신앙적으로 생각하면 온화하고 부드러운 사람이 더 큰 교만에 빠질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성격대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성격은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거칠고 급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의도적으로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을 드러내고자 한다고 해서 쉽게 되는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온유한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서 법 없이도 살 사람, 부처님 가운데 토막 같은 사람은 대부분 불교 신자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온유한 사람일수록 세상에서 지지리도 가난하지, 땅을 가진 부자는 없습니다. 땅을 얻으려면 온유해서는 안 되고 억척스러워야 합니다. 복부인들이 온유해서 좋은 땅 차지할 수 있습니까? 성경상 온유의 개념,/이미 하나님의 복을 받은 성도에게서만, 이미 하나님 나라가 소유한 자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이요, 특징이요, 됨됨이요, 성령을 받지 않은 자, 복을 받지 않은 자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온유의 대명사처럼 묘사가 되는 인물이 모세입니다.//민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성경은 모세의 온유함이 이 땅 위에 사는 사람 중에 최고였다고 극찬을 했고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다고 했는데 정말 그랬습니까? 그런 사람이 성질 하나를 자제 못 하고 욱하는 성질을 못 죽여서 애굽 군사를 때려죽입니까? 그것을 온유라고 하겠습니까? 그리고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온유하기만 했어요? 레위기, 민수기, 출애굽기 보면 모세가 그렇게 온유했습니까? 수시로 경책하고 야단치고 화를 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 앞에서 지팡이로 반석을 두들겨 패기도 했습니다. 또 첫 번째 십계명 돌 판을 받아서 시내산 아래로 내려왔을 때 이스라엘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잔치를 벌이자 그 십계명 돌판을 집어 던져서 박살을 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바로 그 모세가 이 땅에 사는 모든 인간들 중에서 가장 온유한 사람이었다. 우리가 성경에 기록된 표면적 모세의 모습만 보고 진짜 온유한 모세의 모습을 못 본 것입니다.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모세는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못 받았을까요? 그런데 세상에서 제일 온유한 사람이 왜 광야에서 죽었습니까? 성경이 말하는 온유는 성품이나 기질 같은 종류의 온유가 아닙니다. 그 온유, 겸손, 멍에, 스가랴서 9장에서 인용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대목을 인용하셔서 당신은 온유한 자라고 표현을 하신 것입니다. 스가랴 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찌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찌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온유)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11 또 너로 말할진대 네 언약의 피를 인하여 내가 너의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았나니 멍에, 나귀, 겸손, 온유가 여기에서 다 나오는 말입니다. 온유/겸손/비천/억압/짓눌린/낮아짐/고통/굴욕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그 겸손한 왕이 멍에 매는 나귀를 타고 시온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멍에 매는 나귀라는 것은 주인에게 붙들린 나귀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에게 붙들려서 사용되는 나귀라는 뜻입니다. 무엇을 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것입니까? 11절에서 피의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 새끼 나귀를 타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피의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서 그 말은 새끼 나귀가 되어서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온유라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 성취 과정에서 하나님의 뜻과 능력에 의해 자기의 뜻과 자기의 존재성이 비워지는 것입니다. 그 비워지는 길이 고통과 환란과 억압과 낮아짐과 굴욕의 길이라 할지라도 그 언약 성취의 도구로 쓰임을 받는 상태를 온유라 합니다. 온유는 기질로 가지고 있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품으로 쌓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이 역사 속에 내려오셔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서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거나 자신을 증명하거나 자랑할 수 없었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과 은혜를 드러내는 분이시었기 때문에 자기의 존재성을 비우고 내려오시는 것입니다. 발휘를 안 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확인한 자가 그 뜻이 성취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도구로 쓰이는 자신의 신분을 자각하고 그 어떤 환란과 고통과 굴욕에도 담담해지는 상태, 확고한 자리에서 곤고해지는 그 상태, 믿음이 곤고해지는 그 상태를 온유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품이나 기질의 문제도 아닙니다. 언약 안에 들어있는 자들이 나는 이런 존재이고,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쓰시는 것이지! 내가 무언가 개척하고 계발해 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아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이 그렇게 끌고 가신다면 이것을 감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것을 온유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왕 노릇이 성도라는 자기 백성 안에서 만들어 내는 선물, 그것을 온유라고 입니다. 온유는 예수님에게서 완벽하게 드러났습니다. 마11:29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을 배우게 되면 곧 마음의 쉼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마음에 쉼이 없다면 그것은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이 없기 때문이라는 뜻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하다/하나님의 언약을 아는 자로 그 언약에 충실한 자라는 의미로 예수만 언약에 충실한 자였기에 십자가에서 온전히 언약을 성취하실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온유는 무엇입니까? 자신을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마음에 참여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자신의 존귀함을 드러내고 세상의 중심에 자리하고자 하는 뜻이 전혀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순종으로 인해 우리가 죄 없는 자의 자리에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원수였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죄 없는 자라는 복된 자리에 있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생명이 되고 가장 존귀한 분이 되는 아들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저주 아래 있었고, 부정하고 더러운 자였던 본래 형편에서 벗어난다면 결국 우리는 세상의 외적인 것으로 사람을 차별하면서 세상의 것을 갖추어서 자신의 체면을 지키는 악한 길로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교만입니다. 멍에란 소 두 마리가 한 멍에를 메는 것을 말하는데 우리가 멍에를 진다는 말씀은 예수님과 더불어 멍에를 진다는 것입니다. 실제 예수님께서 멍에를 홀로 지셨기에 같이 멍에를 메는 형식은 취하지만 그리스도를 통해 계시를 받은 자는 예수님과 연합된 한 몸으로 지는 멍에이기 때문에 결코 무거운 짐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짐을 가볍고 쉽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짐이 뭡니까? 십자가입니다. 온유라는 것을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쉽고 가볍게 인식하게 해주는 예수님의 마음에 참여되는 것을 온유라 합니다.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셔서 돈 바꾸는 자들, 장사하는 자들의 좌판을 모두 엎어버리고 바리새인들에게는 수시로 독사의 새끼, 마귀의 자식들이라는 욕을 거침없이 해대셨습니다. 그것을 온유라고 합니다. 따뜻하게 다정다감하게 말씀해 주셔야 하는데 채찍으로 때려 부수셨습니다. 당시에 가장 쌍욕이 독사의 새끼였습니다. 온유는 이미 복 받은 하늘 백성에게서 보여지고 나타나는 증상이며 상태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열심에 의해 끌려가는 자들에게서 나오는 항복의 삶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미 완료된 천국에 대한 신뢰요 확신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안전하고 그런 안심의 항복, 그것을 온유라고 합니다. 복 있는 자야 너는 복 주었으니까 하나님의 마음에 참여하는 온유가 이미 존재하고 있게 된 것입니다. 온유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여건과 상황 속에서 예수님의 마음에 참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온유는 신자가 자신을 아는 자리입니다. 하나님을 알지도 못했고 원수였지만 이런 우리에게 사랑하는 아들을 죽음의 자리로 들어가게 하시고 우리의 저주를 끝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이 온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