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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번째 포드급 항공모함 사출 시험 공개

내년에 인도될 예정인 미국 해군의 최신예 항공모함 '존 F. 케네디'의 항공기 사출시스템 시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존 F. 케네디 함을 건조 중인 조선업체는 현지시간 지난달 21일 전자기식 사출시스템(EMALS)의 시험을 최근에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해군의 최신 포드급 첫 항공모함인 '제럴드 R. 포드'에도 장착된 이 시스템은 기존의 증기식 사출시스템을 대체합니다. 증기식에 비해 사출 속도와 출력을 더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고 고장도 적어 항모의 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업체는 버지니아 주의 조선소에서 촬영된 시험 영상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무게가 80000파운드(약 36톤)에 달하는 시험용 차량이 150mph(약 시속 240km)로 300피트(약 91m) 이상을 달리다가 공중으로 솟아올라 제임스 강에 착수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습니다. 이런 시험은 '데드 로드'라고 불립니다. 항공모함 사출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실제 항공기 무게와 비슷한 시험용 차량들을 발사합니다. 차량들은 시험이 완료될 때까지 계속 회수해서 다시 발사됩니다. 항모가 해상 시험에 들어가기 전에 필수적으로 거치는 과정입니다. 제럴드 R. 포드에 이어 미국 해군의 2번째 포드급 항공모함인 존 F. 케네디는 내년에 인도될 예정이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운용될 계획입니다. 동일한 조선소에서 역시 포드급 항모인 '엔터프라이즈'와 '도리스 밀러'도 건조 중입니다. 출처 @HII #미국해군 #항공모함 #사출시스템 #EMALS #존F케네디 #포드급 #항모 #항공기 #제럴드R포드 #데드로드 #조선소 #전쟁 #전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