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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실용성 동시에"... 시트로엥 DS4 국내 출시

쿠페 역동성, 세단의 우아함, SUV 공간감 모두 갖춰 "프랑스 명품만이 가지고 있는 우아함과 섬세함, 정교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실용성을 염두에 둔 DS4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어내는 존재다." 마크 핀슨 PSA그룹 아시아 디자인센터 DS라인 수석 디자이너의 말이다.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가 12일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비 하이브(BE-HIVE) 갤러리에서 세상에 없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탄생한 DS4 공식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DS4는 시트로엥이 지난 2010년 DS3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한 DS라인의 두 번째 모델이자 시트로엥 한국 진출 이후 출시되는 두 번째 모델이다. DS4 는 지난해 62개국 6만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참가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투표에서 당당히 1위로 뽑혔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상을 수상하기도 했을 정도로 디자인의 진보를 보여주는 차량이다. DS4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만큼 DS4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현재 상하이에 위치한 PSA그룹 아시아 디자인센터에서 DS라인 디자인팀을 총괄하고 있는 마크 핀슨 수석 디자이너가 직접 방한해 디자인 콘셉트를 직접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DS4는 더욱 대담해진 스타일과 감성을 보여주며, 퍼포먼스 역시 강화돼 역동성과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쿠페의 날렵함과 세단의 우아함, SUV의 공간감과 편리함 등 다양한 세그먼트가 하나로 모인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스타일이 특징이다. 실용성도 강화됐다. 마크 핀슨 수석디자이너는 "보통 쿠페는 앞에 문이 2개 밖에 없는데 DS4는 쿠페 스타일임에도 뒤에 숨겨진 문을 만들어 공간 활용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 뒷좌석은 바디를 감싸는 라인에 이어지는 곳에 숨겨진 핸들을 통해 열리는 뒷문으로 편하게 탑승할 수 있다. 운전자에게 더욱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윈드스크린은 콕핏(Cockpit) 스타일의 세련된 내부 공간을 완성한다. 하바나 가죽으로 마무리된 와치 스트랩 가죽 시트는 부드러운 감촉과 세련됨, 높은 품격을 느끼게 한다. 특히 앞좌석에는 요추 조절장치와 전동 마사지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내부 시그널 사운드와 계기판 컬러 등을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최상의 품질과 퍼포먼스를 기대하는 프리미엄 마켓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DS4는 각종 첨단 편의장비를 갖추고 있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디렉셔널 바이제논 라이트, 스테틱 코너링 라이트, 주차 공간 측정 시스템 등이 장착돼 최상의 편리함을 지원한다. 또한 쿠페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세단과 비슷한 370ℓ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편리한 슬라이딩 도어의 센터 콘솔은 냉장 기능을 지원하며, 암레스트 공간에는 12볼트 소켓이 배치돼 있어 더욱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5ℓ 물병을 담을 수 있는 도어 포켓과 앞좌석 밑의 서랍 등 곳곳에 재치 있는 수납공간을 마련해 뒀다. DS4는 PSA그룹 정책에 따라 기획단계에서부터 친환경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차량의 구조적 특징이나 친환경 소재 등의 사용이 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0kg에 해당하는 플라스틱 중 15%가 친환경 소재로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