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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 도심 한복판, 시청역 인근에서 땅꺼짐 의심 신고가 접수돼 한때 도로가 통제되고 밤 사이 조사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땅꺼짐이 아닌 단순 도로 변형 현상으로 밝혀졌지만, 최근 잇따른 땅꺼짐 사고로 놀란 시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이교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도심 한복판,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왕복 8차선 도로가 부분 통제됐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이 도로를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땅꺼짐, 이른바 싱크홀 현상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했습니다. 2cm 깊이로 도로가 파인 것을 확인한 서울시는 도로 이용을 통제하고, 밤 사이 지반 침하 가능성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땅꺼짐이 아닌 단순 아스팔트 변형으로 확인돼 도로 통제는 해제됐지만,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 인터뷰 : 김성원 / 서울 중구 "땅꺼짐 요새 많이 발생하잖아요. 걷다가 그냥 쑥 꺼질 수도 있잖아요. 보면요, 불안합니다." 서울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지에서는 폭 10cm, 길이 100m에 달하는 도로 균열이 발생해 도로가 통제되고 시민들의 신고와 문의가 빗발쳤습니다. 관악구청은 "재개발 지역에서 흙막이 공사를 하던 중 도로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크랙(균열)이, 크랙이 이어져 있다, 이렇게 (신고 내용이) 되어 있습니다." 지난 11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는 실종된 50대 작업자 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