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평택 국도개통으로 한 층 빨라진 이동시간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세종~평택 국도개통으로 한 층 빨라진 이동시간

세종시에서 충남 천안과 아산을 경유해 경기도 평택시를 연결하는 국도 43호선이 지난 11월 19일 전면 개통됐습니다. 국도 43호선은 지난 2002년 착공한 총 46.5km의 4~6차선 자동차전용 국도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3년 세종~천안 구간과 2015년 천안~아산 구간을 개통한데 이어 마지막 구간인 아산~평택 구간 23.2km의 공사를 마쳤는데요. 지난 11월 18일 평택대교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지역인사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도 43호선의 개통은 물류비용 감소와 지역 경제의 활성화로도 이어질 전망인데요. 평택-고덕국제화산업단지와 아산신도시, 그리고 세종시를 통과하는 물류비용은 크게 줄고 수도권 중심지역과 충남 서부의 화물수송이 활발해짐에 따라 지역 경제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 도로는 천안~논산고속도로 남풍세 나들목과 평택~화성 고속도로의 오성 나들목에 직접 연결되는데요. 그 덕분에 무료 도로 구간이 신설돼 고속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2800원이 줄고 운행거리도 5~8km정도 단축 예정입니다. 교통량 분산과 경부선·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를 개선할 국도 43호선의 개통 충청권과 수도권을 하나로 이어 우리 국토의 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