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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 News 20160330] 비즈니스로 복음 전하는 최웅섭 회장

최근 선교계엔 '비즈니스가 곧 선교'란 개념이 주목 받고 있는데요. 1세대 비즈니스 선교사로 꼽히는 포유글로벌테크 최웅섭 회장을 만났습니다. 김준수 기잡니다. 아름다운 카스피 해를 끼고 있는 아제르바이잔. 이 나라는 국민 90 이상이 이슬람교를 믿어 선교가 쉽지 않는 곳입니다. 또 외부인을 경계하는 문화가 심해 대기업의 무덤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포유글로벌테크 최웅섭 회장은 1999년 아제르바이잔 선교사로 파송 받았습니다. 생계의 어려움으로 시작했던 사업은 15년 만에 7억 달러 매출을 올리는 어엿한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최웅섭 회장 / 포유글로벌테크) 밑바닥부터 시작한 최 회장이 가진 건 정직과 성실뿐이었습니다. 크리스천이기에 손해를 보더라도 상대방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켰습니다. 이렇게 쌓인 신뢰는 다음 공사를 수주하는 밑거름이 됐습니다. 최 회장이 건축한 세계 최초의 회전하는 전광판, 바쿠 축구장 모두 아제르바이잔을 대표하는 국가 랜드마크가 됐습니다. (인터뷰: 최웅섭 회장 / 포유글로벌테크) 최 회장은 국제 NGO와 장학재단을 설립해 섬김과 나눔 사역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비즈니스 선교 노하우를 나누기 위해 글로벌아카데미도 준비 중입니다. 비즈니스와 선교의 동역이 가능하다고 믿는 최 회장을 통해 복음의 지경이 넓어지길 기대해봅니다. Goodtv News 김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