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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 브라질은 올해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는 등 축제 분위기가 뜨거운데요. 낯선 땅에서 영농 이민으로 시작해 어느덧 60년이 흐르면서, 이제 한인 사회는 브라질 의류 산업을 선도할 만큼 크게 성장했습니다. 브라질에서 김수한 리포터입니다. [기자] 1963년 2월, 우리나라 농업 이민단 100여 명을 태운 이민선이 55일에 걸친 긴 항해 끝에 브라질 산투스 항에 도착합니다. 설렘과 두려움 속에 지구 반대편에 첫발을 디딘 한인들은 농장 인부로 취업했고, 이후 5년 동안 만3천여 명의 이민 행렬로 이어졌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첫 공식 집단 이민의 시작이었습니다. 변변한 농기구도 없어 외딴 농장에서 독충과 싸우며 힘든 시절을 보내야 했던 한인 이민자들은 결국 상파울루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대도시나 주변 국가로 재이주해야 했습니다. 도시에서도 마땅한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 보니, 한국에서 가져온 보따리에서 꺼낸 옷을 내다 팔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의류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재봉틀을 몇 대 두고 봉제 하청 일을 하거나 천을 떼다 옷을 만들어 팔기도 했습니다. [지아고 아루오 / 상파울루 이민사 박물관 자료 조사관 : 한국인들은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상업지역에 들어와서 봉제업에 종사하게 됩니다. 패션 산업에 들어오고 옷을 만들어 팔기 시작하죠. 이런 영향력은 오늘날 봉헤치루의 인구 구성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유의 손기술과 성실함으로 1980년대 들어서는 한인 대부분이 의류업에 종사하면서, 한인 밀집 지역인 상파울루 봉헤치루는 브라질 여성 의류 산업의 절반을 차지하는 의류업 중심지로 도약했습니다. [제갈영철 / 상파울루 의류업 : 한때 브라질 의류 산업의 여성 부분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60%까지 차지할 수 있는 정도로 패션 산업에 한국 사람들의 활동이 굉장히 활발했던] 한인들의 발전상을 품은 곳, 봉헤치루가 한복 퍼레이드와 케이팝 공연 등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 분위기로 들썩입니다. [김영주 / 브라질 한인예술인연합회 부회장 :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행사이기 때문에 현지인과 한국인들이 같이 동참해서 한복 퍼레이드 행사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의미 있고 뜻깊은 날이고….] [마리아 콘셉시온 / 한복 퍼레이드 참가자 : 대단합니다. 환상적이고 감동적이네요. 이런 행진에 참가한다는 것이 특별한 경험입니다.] 상파울루 주 의회 의사당에선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한인들은 물론 상파울루 주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축하와 감격을 나눴습니다. 1960년대 브라질에 정착해 한인 사회를 일군 한인 1세대에겐 감사패가 전달됐습니다. [권명호 / 브라질 한인회장 : 한국 사람들의 브라질 정착에 대한 결정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브라질에 와서 정착과 발전과 이 모든 것을 이뤄냈다는 ….] [하이문두 산투스 / 상파울루 국제협력부 장관 : 한국인은 이곳에서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지난 60년 동안 이민자 분들이 우리 브라질에 협력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때 브라질 동포 90%가 의류업에 종사했지만, 이제 차세대 한인들은 정치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인 2세들이 써나갈 새로운 60년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브라질 동포 사회는 부푼 기대를 안고 새로운 출발점에 다시 섰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YTN 월드 김수한입니다. YTN 김수한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