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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비디오 이 영화는 1998년에 개봉한 다크 시티 입니다. 감독은 알렉스 프로야스 "크로우(1994)" 감독하신 분입니다. 출연 루퍼스 스웰 키퍼 서덜랜드 제니퍼 코넬리 리처드 오브라이언 윌리어 허트 제작비 2,700만 달러에 전 세계 2,7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거둬 큰 재미를 보진 못했습니다. 영화를 처음 보신 분들 중에 트루먼 쇼나 매트릭스의 아류작이라 생각하실 수 있으나, 트루먼 쇼(1998년)와는 같은 해인 1998년 개봉했으며, 매트릭스(1999년)보다는 한 해 먼저 개봉했습니다. 뭐, 개봉은 했다고 하지만, 저 같은 서울 외곽 주민은 존재 자체도 모르고 있다, 매트릭스 개봉 후, 비디오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됐습니다. 저와 비슷한 세대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런 미스테리한 분위기는 "환상특급"을 통해 어느 정도 익숙해 있었고, 아쉽게도, 트루먼 쇼와 매트릭스로 꾸며진 세상과 가상 세계에 대한 이야기도 예상 가능한 범위였기에, 좋은 평가 속에서도 큰 기대를 하고 본 건 아녔습니다. 초반 고구마를 먹는 듯한 스토리 전개에도, 자신을 찾아가는 스토리가 나름 흥미로웠지만, 이방인들로부터 인간을 구하고, 기억을 주입 당하지 않는 선에서 이야기가 끝났다면, 아마도, 지금쯤. 그저 그런 영화로 기억됐을 거로 생각합니다. 이 영화의 백미는 바로, 인간들이 실험당하고 있는 도시가 우주 공간에 떠돌고 있다는 것. 지구의 외딴곳이나, 우주의 어느 행성도 아닌, 어딘지도 모를 우주 공간에 떠 있는 도시라는 점이 당시에도 상당한 임팩트가 있어, 지금도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트루먼 쇼와는 비슷한 수준, 매트릭스보다는 조금 나은 영화라 생각하네요. 이상 정오비디오 였습니다.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부탁드려요. 정오비디오 두번째 채널-쩜오비디오 / @jjumo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