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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예탁원, 보호예수 해제 물량 발표 자료…오류 투성이

1.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 주요 업무인 최대주주 등의 상장주식 보호예수 변동사항 보도자료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 예탁원에 따르면 오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주식 약 3400만주 의무보유가 해제됐습니다. 예탁원은 해당 물량이 전체발행 주식의 52%에 달한다고 기재했지만 이는 실제 보호예수 해제 물량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집계한 이날 해당 기업의 보호예수 해제물량은 1300만주 수준으로 예탁원 집계 대비 61%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 예탁원의 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실제와 달랐던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지난 6월 예탁원은 명신산업의 보호예수 물량 2400만주가 해제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시장에 유통된 물량은 1300만주로 예탁원 발표 물량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5. 예탁원 관계자는 “예탁원 외에 거래소나 증권사를 통해 보호예수가 이뤄지는 경우도 있고, 예탁원이 모든 상장사의 변동사항을 전부 체크할 수는 없다”며 “발행사의 공문을 통해 보호예수 물량을 체크한다”고 밝혔습니다. 6. 예탁원 관계자 “변경사항이 있으면 발행사에서 다시 문서를 주겠죠”, “저희가 모든 정보를 알 수는 없으니까요” 7. 하지만 예탁원은 보호예수 보관 당사자임에도 발행사의 공문에만 의지하고 있어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호예수 기간이 연장되거나 최대주주 외 특수관계인의 보호예수가 해제되더라도 발행사가 공문을 보내지 않을 경우 예탁원이 이를 체크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뉴스토마토 박준형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예탁원오류 #의무보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명신산업 #최대주주 #보호예수물량 #주식 #거래소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