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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이야기-벗이랑 벗이여라 하늘은 어이하여 높이 솟아 있고 땅은 왜 인간의 발 밑에 있는가 인간이 땅을 밟고 있는가 하늘이 인간을 짓누르고 있는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멀리서 바라보며 情으로 昇華시키는 것인가 견우와 직녀의 칠석에 만남이 애달프지만 高貴한 만남이 아니던가 말과 뜻이 통하는 서로라면 벗이 아니겠는가 만인의 허기짐을 메꾸어주고 一杯薄酒로 흥을 돋구는 벗이랑 식당은 진정한 벗님에의 안식처가 아닌가 하늘과 땅 사이 모두가 벗이 되어 포근한 휴식처에 벗과 함께라면 머물 수 있는 벗이랑이라네// 그와 같이 긴 글 한 편이 벽에 걸려 있었다. 바로 어제인 2026년 3월 4일 수요일 낮 12시쯤 해서 친구들과 어울려 점심끼니 한 끼를 때우러 찾아간, 우리 고향땅 문경의 맛집인 문경시 중앙 7길 6 ‘남안골’ 집 안채였다. 그리고 그 글의 맨 끝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덧붙여져 있었다. ‘이는 桐峴 蔡熙永 선생의 글인데 함께 여기 왔다가 글이 좋아 쓰네. 戊寅 孟夏 竹村 禹熙元’ 그 글이 그 집 안채 벽에 걸려 있게 된 경위가 대충 그려지고 있었다. 뜨거운 우정의 이어짐이었다. 내가 이날 ‘남안골’ 그 집을 찾은 것은, 우리들 ‘문경시맨발걷기협회’ 회원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하는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인연이 된 일간지 경북일보 정병용 취재부장의 초대 덕분이었다. 전부터도 밥을 한 번 먹자는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했었다. 단 둘만의 밥자리라면 언제든지 할 수 있었지만, 이왕 하는 밥자리에 동행을 더 보태고 싶어서, 날을 미루고 미루다가 이날로 확정된 것이다. 내 점촌국민학교 8회 동기동창으로 고향땅 문경 점촌에서 ‘황성당’이라는 금방을 하면서 지킴이처럼 살아온 황선용 친구, 대구고등학교 6회 동기동창으로 동로에서 ‘행복농원’이라는 이름으로 오미자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재두 친구, 그 둘이 이날 보태진 동행이었다. 서로가 낯설지 않은 인연들이었다. 그 자리에 더 보태진 것이 있었다. 낮술이었다. “술 한 잔 없이, 어찌 오늘 우리들 만남에 흥이 나겠소. 할 일은 일단 뒷전으로 미루고 우선 술 한 잔 합시다.” 다른 볼 일들이 있어 점심때로 잡은 만남이었었는데, 내 그 강권에 못 이겨 낮 술판이 벌어지고 말았다. 권커니 잣거니 주고받는 술잔에, 우리도 벽에 걸린 그 시의 제목처럼 어우러지고 있었다. 그 제목, 곧 이랬다. ‘벗이랑 벗이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