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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1 08:30:00 작성자 : 이도은 ◀ 앵 커 ▶ 영주의 자랑인 수령 300년의 순흥 바느레 소나무가 서울로 반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의 조경업체가 소유주인 문중으로부터 소나무를 구입해 반출 작업을 벌이자 지역 주민들이 막겠다며 대치한 지 사흘 만의 일입니다. 영주시는 제대로 신고되지 않은 '무단 반출'로 보고 관계자들을 수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영주시의 행정 미숙도 소나무 반출에 한몫 했다는 지적입니다. 이도은 기자. ◀ 리포트 ▶ 영주시 순흥면의 바느레 소나무입니다. 수령 300년의 이 소나무는 뒤틀린 나뭇가지로 오랜 시간을 버텨낸 덕에 일반 소나무보다 수세가 훨씬 화려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오랜 시간 순흥 주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순흥 소나무의 운명이 신고서 한 장으로 바뀌었습니다. ======(화면 전환) 지난 4월, 우계이씨 문중의 땅을 빌려 농사를 짓던 농민이, 나무가 있는 자리에 농업용 창고를 짓겠다며 나무를 옮긴다는 산지전용신고를 냈습니다. 나무의 가치를 알고 있던 영주시는 신고를 수리하기 앞서, 소나무 보전 계획을 요구했고 기존 위치에서 50미터 정도 옮겨 심겠다는 계획서가 접수됐습니다. 하지만 얼마 뒤 소나무가 서울로 반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시청에 접수됐습니다. ◀ INT ▶서중길 / 영주시 농지산림팀장 "10월 4일 소나무재선충 확인증을 내밀면서 조경업체가 '서울로 반출하겠다'고 해서 그때부터당초 신고 내용과 다르다는 걸 인지했습니다." 영주시는 10월에만 열 차례가 넘는 사업 중지 명령과 산지전용 신고를 취소하겠다는 사전통지까지 했지만, 지난 27일, 조경업체는 결국 소나무를 서울로 반출했습니다. ◀ st-up ▶ "영주시 순흥면 바느레 소나무가 있던 자립니다. 보시는 것처럼 나무뿌리의 너비가 성인의 두 팔간격보다 넓습니다." 영주시는 신고된 내용과 다른 소나무 반출은 엄연한 불법인 만큼 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INT ▶최경선 / 영주시 특별사법경찰 "조경업자들이라든지, 문중 대표, 수허가자 (산지전용신고자) 이런 사람들을 다 불러서 진술을 받습니다. 받아서 조사를 다 해서요, 수사보고서를 작성해 안동검찰청에.." 하지만 영주시의 행정 미숙이 소나무 반출에 한몫 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소나무를 반출하기 위해선 산지전용 외에 재선충병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증명서를 추가로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 때 조경업체가 소나무를 서울로 가져간다는 사실을 시청에 알렸던 겁니다. [ CG ] 전풍림 / 영주시의원 "8월 16일에 소나무 생산확인표가 발급됐습니다. 이게 또 수요처가 서울시 서초구 신원동이라고 명확하게 명시돼 있고..(공무원이) 재선충병에 감염되지 않은 경우에 한해서 확인 발급증을 내 준다는 자체가 옮겨갈 수 있다는 근거를 준 거거든요. 조경업체 측은 소나무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아 적법하게 반출했다는 입장입니다. [ CG ] 조경업체 "뭔가 잘못됐으면 시에서 이러이러해서 취소를 시키든지, 시간적인 여유가 많았지 않습니까. 그땐 자기들이 허가했다는 걸 알면서 제재라든가 이렇다, 저렇다 조치는 하나도 안 해놓고.." 마을을 지켜주던 소나무를 하루 아침에 잃어버린 주민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 INT ▶영주시민 "순흥면민들이 이런 보물 하나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순흥엔 없을까..그게 걱정입니다. 너무 섭섭하죠." 조경업체는 소나무의 가치가 최소 6억 원 이상이라면서도, 자세한 거래 가격과 최종 수요처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MBC뉴스, 이도은입니다.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