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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덕] 전통·서양의학 협력...보완대체의학 부상 / YTN

[앵커] 동양과 서양의학이 융합하는 통합의학과 전통, 보완의학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세계 보완대체의학 전문가들이 제주에 모여 미래 보건의료 발전과 전통의학의 역할과 가치를 조망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시스템 생물학 분야 대가인 영국 옥스퍼드대 데니스 노블 교수를 비롯한 세계적인 보완대체의학 전문가들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미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전통의학과 보완의학, 통합의학의 역할과 가치를 논의하고 조망하기 위해서입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주최한 국제보완의학연구학술대회(ICCMR 2015)에는 미국과 중국, 독일 등 세계 30여 나라에서 모두 6백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데니스 노블,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다른 형태의 전통의학들이 서로 융합하고 서로 연구 결과들을 나누는 데 대해서 굉장치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전통·통합의학 분야의 기초연구와 임상연구, 교육, 의료서비스, 연구방법론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기조연설 8회와 동시 세션 24회로 진행됩니다. 총 30개 나라에서 430여 편의 논문이 접수돼 이중 100여 편이 발표되고 3백여 편의 포스터 발표가 준비됐습니다. [인터뷰:히던 분,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전통의학과 서양의학이 같이 협력해서 미래에는 환자들이 서양의학과 전통의학에서 각각 정보를 얻고 각각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안태권 원장의 파킨슨 한방치료법 등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호주 등 각국의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전 세계 전통, 보완, 통합의학 분야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최신 연구성과와 각국의 연구동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회기간 중에는 세계 전통의학분야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인 '제10회 국제보완의학 연구학술대회'도 함께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이혜정, 한의학연구원장]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동시에 선진의학 또는 미래 보건의료 발전에 우리 한의학이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 '미래 보건의료 그리고 전통의학'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의학의 우수성과 한의학 R·D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0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