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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밀리터리] 세계 최강, 스웨덴의 CV 90 보병전투장갑차!!

스웨덴의 무기체계들은 냉전 시기 미제나 소련제 무기를 정치적 이유로 도입하지 못하는 국가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했다. CV90 보병전투장갑차도 그런 무기체계 중의 하나다.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가 포진된 NATO 회원국 중에서도 CV90 보병전투장갑차를 도입하는 나라들이 상당수다. CV90 보병전투장갑차는 하루아침에 탄생한 것이 아니다. 스웨덴은 1930년대에 L-180, Pansarbil m/39 같은 전투차량을 개발해 수출한 경력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미국의 M113이나 소련의 BTR-60을 시작으로 현대식 APC가 본격 등장하자 Pbv 301, Pbv 302 등을 연이어 개발해 실전에 배치했다. CV90 보병전투장갑차는 처음부터 개량과 파생형 제작을 염두에 두고 제작했다. 그러다가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IFV가 대세가 되자 1984년부터 개발에 나섰다. 21세기 초중반까지 성능을 개량해가면서 여러 파생형의 플랫폼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렇게 탄생한 CV90은 1993년부터 일선에 배치됐다. 최신 IFV라 하더라도 사실 장갑차의 방어력은 유탄 정도를 막아내는 수준이다. 하지만 스웨덴은 무엇보다 생존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다. CV90의 방어력은 이렇게 탄생했다. 덕분에 후기형의 전면 방어력은 대전차전용 30mm APFSDS(날개안정식 분리철갑탄)의 공격까지 막아낼 수 있을 만큼 향상됐고, 추가로 부가 장갑까지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CV90은 탄생과 동시에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 IFV로 등극했다. CV90은 탐지를 피하기 위해 위해 소련의 BMP-1 장갑차처럼 차체를 낮게 설계했다. 아울러 화생방전 대비가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성능이 입증된 70구경장 보포스 40mm포를 기본 무장으로 장착하고 있다. 스웨덴은 현재 CV90 장갑차를 550여 대 운용하고 있다. 노르웨이, 핀란드, 스위스,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스, 에스토니아에서도 주력 IFV로 활약 중이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실전을 경험했고, 꾸준히 성능 개량도 하고 있다. 따라서 1993년부터 생산을 시작했지만 아직 라인이 폐쇄되지 않고 가동 중이다. 최고 수준의 IFV 중 하나로 명성이 높은 CV90은 스웨덴의 장인정신이 담겨있는 장갑차다. #CV90#CV90보병전투장갑차#IFV#스웨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