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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예비 간호장교들의 도 넘은 '女동기 성희롱' / YTN

더 나은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 개선을 위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썸네일 설문 참여하기 https://feedback.ytn.co.kr/?v=2019112... 간호사관학교 남학생들 단톡방 女동기 외모 비하 근거 없는 성희롱 발언도 난무 女 지휘관에 대해서도 성차별 비하 발언 국군간호사관학교 남자 생도 단체 대화방에서 특정 여성 생도에 대한 외모 비하 발언이 이어집니다. 여생도들이 간호 실습을 나가서 성행위를 하는 게 아니냐는 말도 서슴지 않습니다. 근거도 없는 음해지만 말리는 사람은 없고, 맞장구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여자 동기뿐 아니라 여성 지휘관에 대한 성차별적 비하 발언을 쏟아냅니다. 대화방 발언이 폭로되며 문제가 불거졌지만 학교 측의 처리 방식은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여생도들의 문제 제기를 받은 훈육관이 "동기를 고발하는 게 괘씸하다"며 사건 접수를 거부했다는 겁니다. 결국, 학내 자치위가 정식으로 사건을 회부한 뒤에야 조사를 했지만, 처벌은 솜방방이 수준에 그쳤습니다. 주요 가해자로 지목된 남자 생도 11명 가운데 한 명만 퇴교 처분되고, 나머지는 외박 금지 수준의 근신 처분에 그쳤습니다. 특히, 한 생도는 동기 폭행으로 징계를 받은 상태였는데도 가벼운 징계에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방혜린 / 군인권센터 간사 : 국방부와 사관학교는 생도들이 허술한 징계 규정을 피해, 성희롱과 성범죄에 연루되어도 형사 처벌을 받지 않으면 근신으로 끝나서 그대로 임관하게 둔다는 것이고요.] 군인권센터 측은 국군간호사관학교가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조차 하지 않아 2차 가해까지 방치 했다며 비판했습니다. 취재기자ㅣ송재인 촬영기자ㅣ강태우 그래픽ㅣ이은지 자막뉴스ㅣ류청희 에디터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19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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