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원 남문파·북문파 일망타진…조폭 84명 검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경찰, 수원 남문파·북문파 일망타진…조폭 84명 검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찰, 수원 남문파·북문파 일망타진…조폭 84명 검거 [앵커] 경기 수원을 근거로 폭력을 일삼은 남문파와 북문파 폭력조직원 84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들 폭력조직은 신규조직원을 경쟁적으로 영입해 서민을 상대로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몸집이 비대한 청년이 한 청년을 벽에 세워두고 얼굴 등을 마구 때립니다. 맞고 있던 청년도 반격을 가하면서 둘은 서로 뒤엉켜 주먹다짐합니다. 상대 폭력조직원끼리 병원응급실에서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인데 의사와 간호사는 손도 쓰지 못한 채 지켜볼 뿐입니다. 한 건장한 청년이 누군가의 뺨을 때립니다. 뺨을 맞은 청년은 반항은 커녕 연신 고개를 숙인 채 사과합니다.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세워놓고 자신들의 요구에 따르라며 협박하는 조폭입니다. 한 조폭은 상대 조직원에게 폭행당해 병원 응급실로 실려 왔습니다. 그러자 폭행당한 조직의 조직원들이 병원으로 집결하더니 보복을 다짐합니다. 모두 수원에 기반을 둔 폭력조직 남문파와 북문파가 벌인 일로 최근 20∼30대 젊은 조직원들을 대거 영입해 세를 불려왔습니다. 경찰은 지난 1년간 탈퇴 조직원들의 증언과 통신수사 등을 바탕으로 2개파 폭력조직원 84명을 검거해 이 중 18명을 구속했습니다. 도주에 대비해 광역수사대 형사 72명을 동시에 투입해 검거했습니다. [임창영 /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 팀장] "20~30대 건장한 청년들의 신규 조직원으로 영입했고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유흥업소 업주 및 일반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불법행위를 일삼는 조직폭력배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