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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자격 없는 업체 시행자로 선정"(2025.1.14/뉴스데스크/MBC경남)

◀ 앵 커 ▶ 합천영상테마파크에 호텔을 짓겠다던 시행사 대표가 수백억 원을 대출받고 잠적한 합천호텔 사건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오늘(14)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합천군이 자격없는 업체를 시행사로 선정해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며 관계자 2명을 해임하고 2명을 중징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준석 기자! ◀ END ▶ ◀ 리포트 ▶ 합천 영상테마파크에 호텔을 짓겠다며 시행사 대표가 550억 원을 대출받은 뒤 잠적한 합천호텔 사건. 감사원은 합천군이 자격 없는 업체를 시행자로 선정했고, 사업 중단으로 인한 손해를 전액 배상하는 내용의 실시협약을 체결하고도 관리는 미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합천군이 군의회의 동의를 받은 사업비는 400억 원인데 190억 원을 무단 증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다 반드시 거쳐야하는 ′투자 심사′와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도 합천군은 받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사업 시행자의 대출 원리금 278억 원의 부채 부담 우려를 합천군이 떠안게 됐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또 시행사의 사업이행보증의무를 면제해 발생한 29억 5천만 원의 손해도 합천군의 책임이라며, 관련 공무원 3명에게 변상 조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사업자를 결정하는 전자입찰 전 날에 합천군 담당 부서의 과장 등 3명이 한 유흥주점에서 시행사 대표로부터 330만 원의 향응을 접대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부당하고 위법한 업무를 한 합천군 직원 2명을 해임하고 2명을 정직 처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합천군은 관계 법령과 절차에 따라 관련 공무원의 징계 절차를 밟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준석입니다. ◀ END ▶ #합천테마파크 #공무원징계 #합천호텔 #감사원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MBC경남News?s...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2580 / 250.5050 홈페이지 제보 - https://mbcjebo.com/?c=gn / https://mbcgn.kr/ 카카오톡 채팅 제보 - http://pf.kakao.com/_tUxnZj/chat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http://www.mbcgn.kr 카카오톡: http://pf.kakao.com/_tUxnZj 페이스북 :   / withmbcgn   인스타그램 :   / mbcg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