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격 현실화율 안 높인다…그래도 1주택자 보유세 최대 50% 껑충 [MBN 뉴스7]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공시가격 현실화율 안 높인다…그래도 1주택자 보유세 최대 50% 껑충 [MBN 뉴스7]

【 앵커멘트 】 정부가 내년 공시가격을 산정할 때 반영하는 현실화율을 높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올해 아파트값이 많이 뛰어 보유세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1주택자도 최대 50%까지 세금이 껑충 늘어날 전망입니다. 배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강남구의 대표적 재건축 아파트입니다. 전용면적 84㎡의 보유세가 올해 700만 원 정도로 예상되는데, 내년엔 1,000만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됩니다. 서울 마포구의 이 아파트도 3백만 원이던 보유세가 내년엔 400만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공시가격을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실거래가가 같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배준우 / 기자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도 공시가격의 실제 시세 반영률을 의미하는 현실화율을 올해 수준인 69%로 유지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현실화율 상승까지 더해질 경우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산정의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이 가파르게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올해만 세 차례 집값이 뛴 상태여서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보유세가 최대 50% 늘어나는 곳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김미숙 / 공인중개사 "어디서 이렇게 임대료를 받아서 나오고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동결을 하더라도 현재 내고 있는 종부세에 대한 부담도 크죠."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 공청회를 열고, 내년도 공시가격에 적용할 현실화율을 확정합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정민정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