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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pop)이라는 단어를 살짝 비틀어 만든 고감성 음악밴드 비오비(bob), 대중에게 열광받는 창작 우리음악을 만들어 보자는 뜻을 담았다. 제대로 우려낸 전통 민요의 맛에 톡톡발랄한 새 감각의 반주가 어우러져 밝고 중독성 강한 음악의 세계를 선보인다. "신비한 민요사전" 1. 깨끼저고리 (작사작곡: bob) 음성의 전통 민요를 재해석한 곡이다. 한 며느리가 깨끼저고리를 정성스레 만들었지만 시누이의 잘못으로 저고리를 찢기게 되었다는 사연이 있는 곡인데, 며느리의 설움을 서정적인 멜로디로 풀어냈다. 2. 늴리리야 [오늘, 청춘] (작사: 오영진 / 작곡: 오영진, bob) 늴리리야는 서울·경기지역에서 불려지는 민요이다. ‘오늘 청춘’은 민요 늴리리야에 담긴 삶의 애환, 세월의 무정함과 늙음에 대한 한탄 등을 밴드의 사운드로 표현하였으며, 청춘의 애환을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3. 경복궁 타령 (작사작곡: bob) 경복궁타령은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불려지는 민요로, 조선말기 낡은 경복궁을 수리할 때 불렀다. 경쾌하고 박진감 있는 분위기의 곡이며, 리듬의 변화가 다채롭다. 오늘은 재즈(jazz)풍으로 편곡하여 부른다. 민요밴드 비오비(bob) 보컬 : 이수완 해금 : 홍서연 건반 : 김예슬 베이스 : 한승규 드럼 : 송지훈 (민요밴드 비오비 bob : 舊(구) 아포가토 Affog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