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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 바이오허브 '연구실험동' 개관_티브로드서울

[티브로드 김진중기자] [앵커멘트] 국내 최대 연구기관이 모여있는 동대문구 홍릉 지역에 서울바이오 허브 연구실험동이 개관했습니다. 바이오 의료 창업기업은 물론 지역 내 대학과 연구기관에게 양질의 실험 연구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진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옛 농촌경제연구원 부지에 서울 바이오허브 연구실험동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2017년 10월 산업지원동을 개관한 데 이어 두번째 마련된 공간입니다. 윤준병/서울시 행정1부시장 (홍릉은 5천200여 명의 박사급 연구인력이 집중되어 있는 지식 단지입니다. 서울 바이오허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오산업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서울시는 연구인력이 집중된 홍릉 일대를 바이오 의료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상태. 지역 국회의원 역시 이 날 자리에 참석해 홍릉 연구도시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안규백/국회의원 (그동안 홍릉이라는 곳은 동대문과는 외로운 섬과 같았는데 지금부터는 주민과 함께 상생을 이루고 연구업도 발전시키는 그런 모델로서 키워나가도록, 서울연구원과 모든 역량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연구 실험동에는 의약·의료 기기 장비 등 바이오분야 연구에 필요한 실험장비 40여 종이 구축됐습니다. 개당 수 억 원에 달하는 실험장비는 유지관리비 수준의 사용료를 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3-4층은 입주 기업 전용 연구실험 공간으로 조성돼 20개 기업의 입주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그간 연구시설 구축과 실험장비 구매 등에 어려움을 겪어 온 입주기업은 연구실험동 개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조성윤/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협의회 대표 (연구실험동은 우리 입주기업들에게 성장의 원동력이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꿈의 공간입니다. 오늘 개관하는 연구실험동과 같은 투자가 지속돼 모든 바이오기업들이 꼭 입주하고 싶은 곳으로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서울시는 개관에 앞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려대 등 홍릉일대 13개 대학, 연구기관과 양해각서를 맺었습니다. 연구장비를 공동 활용하고, 전문인력 교류 등을 통해 홍릉의 공동 연구 활성화를 이끈다는 내용입니다. 김진중 기자/[email protected] (서울시는 이번 연구실험동 개관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주민 참여공간인 지역 열린동을 개관합니다. 또 2021년에는 글로벌 협력동을 새로 조성해 홍릉을 바이오, 의료 창업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진중입니다.) 제보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