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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문 뉴스채널 itsTV] 해외 조달시장 진출 발판 마련

[아나운서] 앞으로 국내기업들에게 UN과 국제금융기구 등 국제기구조달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코트라는 300개 기업을 선정해 이 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각종 의자 생산으로 이름이 난 이 기업은 최근 해외 조달시장으로도 눈을 돌렸습니다. 이미 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해 있는 다른 나라 기업들에 비해 품질이나 디자인 경쟁력이 앞선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특히 지속적인 연구개발은 물론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통해 만든 의자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결과 정부의 국제기구조달시장 육성 기업으로 선정돼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20%에 불과한 수출실적을 앞으로 더욱 늘리겠다는 목표입니다. [인터뷰 - 함 철 우 과장 / (주)퍼시스 해외사업본부] ~저희가 갖고 있는 품질이나 가격 그리고 디자인 등의 경쟁력 있는 포인트를 잡아내서 올 하반기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하게 조달시장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고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코트라는 국제기구조달시장을 개척할 기업을 선정해 발대식을 갖고 선정 증서를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P300 프로젝트'라 불리는 이번 사업은 국내기업 300개사를 육성해 UN과 국제금융기구 등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겠다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 김 형 욱 팀장 / 코트라 정부조달사업팀] ~이번에 해외마케팅과 금융지원을 종합해서 우리가 앞으로 (시장점유율을)약 10% 수준으로 높이고자 합니다. 국제기구조달시장 규모는 약 400억 달러로 우리기업들의 진출에 유망한 수출 분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기업이 제품의 경쟁력만 갖춘다면 현재 2%인 시장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저가의 정책을 앞세워 조달시장에 진출해 있는 중국 기업들과의 가격경쟁력 또한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 과 함께 각 분야에 필요한 부분을 협력하는 지원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코트라는 우선적으로 100개 기업을 선정한 가운데 입찰정보의 제공에서부터 현지 수주 지원 등 조달의 모든 과정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itsTV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산업전문 뉴스채널 itsTV http://www.its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