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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수필은 늙은 나무, 그루터기를 통해 인간 삶의 무상함과 노년의 의미를 성찰하는 2021 경남신문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 봄을 알려주는 노거수 사이에 그루터기 하나가 눈길을 끈다. 초라한 몰골이 지난 세월을 말해준다. 살점이 뜯겨나간 조장鳥葬처럼 곳곳에 응어리진 뼈마디가 드러난다. 상주도 백관도 보이지 않는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썩어간다. 껍질이 벗겨지고 없는 거무스름한 속살이 조금씩 삭아 내렸다. 억센 뿌리는 자취를 감춘 지 오래고 하늘을 향해 올라가던 우듬지도 기억 속에만 남아 있다. 당당하던 자세는 어디에도 없고 썩은 뿌리 하나가 겨우 몸뚱이를 받치고 있다. 날마다 들락거리던 다람쥐도 밤마다 찾아오던 부엉이도 발길을 끊은 지 오래다. 아직도 누구를 기다리는지 쓰러질 듯 서 있다. #수필감상 #감동사연 #자기성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