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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미연합연습] 알기 쉽게 풀이한 군사용어 ①] 한미연합연습 명칭 변경∙로고 의미

[국방뉴스] 2022.08.17 [[2022 한미연합연습] 알기 쉽게 풀이한 군사용어 ①] 한미연합연습 명칭 변경∙로고 의미 다음주부터 진행될 한미연합연습과 관련된 군사용어에 대해 풀어드리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정비형 기잡니다. 한미연합연습이 올해 후반기부터 UFS, 을지 프리덤 실드라는 명칭으로 바꼈습니다. 연합연습 명칭이 바뀐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1976년부터 2007년까진 UFL, 을지 포커스 렌즈라는 명칭을 사용했습니다. 을지 포커스 렌즈란 명칭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도입된 정부차원의 군사 지원훈련인 을지훈련에 1954년부터 진행해온 주한유엔군사령부 주관의 군사연습인 포커스 렌즈훈련을 통합한 겁니다. 이어 2008년부터 2018년까진 UFG, 을지 프리덤 가디언이라고 불렸는데 한미 양측이 2018년 남북?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한다는 이유로 UFG를 폐지했습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진 CCPT, 연합지휘소연습훈련이란 명칭을 사용했으나 대북 억제력을 제고하고 연합방위태세 확립의 의미가 강조되면서 다시 한 번 명칭이 바뀌어 이번 연습의 명칭인 UFS, 을지 프리덤 실드가 탄생했습니다. 연합연습 로고에 담긴 의미도 다양한데요. 방패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군의 사명과 굳은 의지의 상징으로 한국 고유의 고구려 방패를 형상화했습니다. 투구는 군인의 상징으로 을지문덕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장군의 표준 영정을 표본으로 표현했으며, 국기는 한미 양국의 변하지 않는 동맹의지를 상징합니다. 칼은 군인의 상징이며, 육?해?공군이 하나가 돼 호국?통일?번영 달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명칭 부분에서 프리덤 실드는 ‘자유의 방패’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연합방위태세를 상징하며, 을지는 정부연습인 ‘을지연습’을 한글과 영어로 표현했습니다. 알기 쉽게 풀이한 군사용어에 정비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