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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뉴스] 재개발 지역 내 교회 분쟁 이어지는 이유 [앵커] 성남 상대원동 재개발 과정에서 몸살을 앓고 있는 교회 소식을 어제 전해 드린 바 있는데요, 재개발 지역에서 교회가 분쟁에 휘말리는 이유는 무엇이고, 근본적인 대책은 없는지 짚어봤습니다. 이승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은평구에 있는 은현감리교회. 이 교회 역시 재개발로 인해 거리에 나 앉을 형편에 처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조합이 제기한 명도 소송에 패소하면서 강제 집행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 교회가 제기한 강제 집행 금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은현감리교회는 선한목자교회 등의 도움으로 법원에 20억 원의 공탁금을 납부해 시간을 조금 벌었습니다. 하지만 교회 주변 철거가 시작되면서, 교인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염현선 목사 / 은현감리교회 “제일 바라고 원하는 건 원만한 협의가 잘 이루어져서 이 모든 상황이 서로 힘들지 않게 잘 원만하게 해결이 되면 좋겠다 그런 마음입니다." 재개발 사업이 많아지면서 은현감리교회처럼 어려움을 당하는 교회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성남 상대원동에 있는 교회 세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조합은 재개발을 시작하면서 이 세 교회에 모두 종교 부지를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조합과의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겁니다. 재개발로 인한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책은 법을 만드는 겁니다. 현재 도시 및 주거 환경 정비법에는 종교 시설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습니다. 종교 시설의 존치 여부나 이전 대책 마련 등이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아 조합과의 협상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현실입니다. 조합과 협상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남 상대원동 성안교회처럼 강제 집행을 당해 예배당에서 예배를 못 드릴 수도 있습니다. [녹취] 김재일 목사 / 성안교회 담임 "성남을 비롯한 재개발 지역 내 교회에 대한 종교 부지와 보상 문제는 도시 및 주거 환경 정비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 지속적으로 조합과 극단적인 갈등 상황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2009년 마련한 뉴타운 지구 등 종교 시설 처리 방안에 따르면 재개발 지역 내 종교 시설의 경우 우선 존치가 되도록 검토하고, 만일 이전이 불가피할 경우 존치에 준하는 이전 계획을 수립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강제 사항이 아니라 권고 사항이라,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재개발의 경우 조례를 따르지만 조합이 추진하는 경우 안 지켜지는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다른 지자체의 경우 재개발 지역 내 종교 시설에 대한 명확한 규정조차 없습니다. 교회 재개발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뤄온 한국교회재개발연구소 소장 이봉석 목사는 이번 기회에 재개발 과정에서 지역 내 종교 시설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봉석 목사 / 한국교회재개발연구소 소장 "저는 이번 기회에 성남시나 다른 시에서 종교 시설에 대한 최소한의 지침 사항을 마련해서 교회가 이렇게 나와서 고생하지 않고, 편안하게 종교 활동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재개발 지역에서의 종교 시설에 대한 규정이 명확히 없는 상황에서 분쟁은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교회가 앞장 서 재개발과 관련한 명확한 규정 마련을 촉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