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총출동 피란민 50만 명…전면전 치닫는 태국-캄보디아 [MBN 뉴스7]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육해공 총출동 피란민 50만 명…전면전 치닫는 태국-캄보디아 [MBN 뉴스7]

【 앵커멘트 】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충돌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란민은 50만 명을 넘어섰고, 무력 충돌은 육·해·공 전면전으로까지 치닫고 있습니다. 이동연 기잡니다. 【 기자 】 강한 폭발음에 비명을 지르며 황급히 대피하는가 하면, 솟구치는 로켓포에 몸을 움츠립니다. 드론 타격을 받은 건물에선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지난 7일 시작된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지대 교전이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소 50만 명이 피란길에 올랐고, 2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 인터뷰 : 차 레이 / 캄보디아 피란민 "제가 일하던 곳에서 총성이 울렸고, 총알이 날아가는 걸 봤어요. 제가 떠난 이후에도 경비원이 죽고 다른 사람들도 부상을 입었다고 들었어요." 지상뿐 아니라 바다와 하늘에서도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국 해군은 드론통제센터를 포격했고, 공군은 전투기로 캄보디아군이 점유한 시설을 타격했습니다. ▶ 인터뷰 : 니콘데이 발란쿠라 / 태국 외교부 대변인 "우리의 군사적 행동은 태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이 보장될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캄보디아군도 로켓포로 병원 등 국경 지역 시설을 폭격하며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잠시 휴전을 이끌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시 중재를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휴전을 성사시키더라도태국과 캄보디아가 100년이 넘도록 불명확한 국경선을 두고 크고 작은 영토 분쟁을 벌여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교전은 다시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벌써 나옵니다. MBN뉴스 이동연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김상진 그 래 픽 : 염하연 화면출처 : Royal Thai Navy, Thai Army Region 2, 페이스북 @Army Military Force, X @PopularFront_, @ArmyMilitaryHD, @war_noir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