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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가 코로나 치료제로 탈바꿈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중 하나인 '악템라'는 지난 3월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을 받았습니다. 두 약은 코로나19 감염 초기 복용하는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달리 중증으로 악화한 입원 환자에게 쓰입니다. 전문가들은 치료 옵션이 많아진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제 사용은 두드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중증화율이 낮기 때문입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남아공에서도 BA4나 BA5가 소규모 유행하지만 사망자는 굉장히 낮게 나와요. 그 약(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을 쓰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는 거죠. 다만 허가가 돼 있으면 꼭 써야 할 분들이 있을 수 있잖아요. 중증으로 젊은 분들 치료를 계속 할 때. 그런 분들에게 쓸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이는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는) 항염증 치료제인데 (쓸 일이) 거의 없죠. 중증화율만큼 되는 거죠. 왜냐하면 바이러스 치료제가 아니고 바이러스가 저질러 놓은 염증을 치료하는 거기 때문에..." 다만 여름을 기점으로 재유행 기미가 있어 사용량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동지훈입니다. #악템라 #올루미언트 #루마티스치료제 #코로나치료제 #코로나재유행기미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