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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통큰 부양책'…1인당 1천달러 현금지급 추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통큰 부양책'…1인당 1천달러 현금지급 추진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최소 8천 500억 달러, 천조원 이상의 통 큰 경기 부양책을 예고했습니다. 미국 시민들에게 직접 천달러, 120만원 이상의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개인 현금 보조를 포함한 '통 큰 경기 부양책'을 약속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언급할 수는 없지만 상당한 규모입니다. 우리는 통 크게 갈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에 참석해 "코로나19가 지나가면 미국 경제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중소기업과 가계 등으로 확산하면서 미국인 개개인에게 최소 천달러, 120만원 이상의 현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티브 므누신 / 미 재무장관] "미국인들은 현재 현금이 필요합니다. 대통령은 지금 2주일 안에 현금을 지급하길 원합니다."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항공과 호텔 업계 등에 대한 지원 의사도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소 8천 500억 달러에서 1조 2천억 달러, 약 천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놓고 의회와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코로나19 사태가 끝났을 때, 우리는 이길 것입니다. 이길 겁니다. 승리했을 때 미국 경제는 천장을 뚫을 정도로 치솟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각 주 정부의 코로나19 검사 재량권을 확대하고 원격 진료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상황이 악화하는 지역에는 육군 공병대를 동원해 야전 병원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