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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사로국 #신라 #박혁거세 #사로국 #한국고대사 #역사 나정 유적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의 집터와 유물들은 박혁거세 이전에도 사람들이 이곳에 정착하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이곳에서 발굴된 반달돌칼, 방추차, 민무늬 토기와 같은 유물들은 이미 발달 된 농업 기술과 농기구가 존재했음을 말해줍니다. 나아가 기원전 2세기~기원전 1세기 전반, 박혁거세가 사로국을 세울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이 갖추어 졌음을 의미합니다. 박혁거세 집단은 철기 문화를 가진 세력으로, 청동기 문화를 지닌 기존 세력을 통합하여 신라를 세웠습니다. 박혁거세가 등장했을 때, 이미 존재하던 고인돌과 권력 구조가 있었기에 그는 국가를 세울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권력 구조 위에 박혁거세의 세력이 새로운 정치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신라라는 국가를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