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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팔걸"…날아가던 금값 '와르르' [뉴스피드]

국내 금값이 국제 시세 대비 15배 넘게 급락했습니다. 오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금 시장에서 지난달 28일 1㎏짜리 금 현물 1g은 13만9,03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16만8,5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지난달 14일 종가 16만3,530원과 비교했을 때 14.98%나 급락한 건데요. 국내에서 거래되는 금 현물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높게 형성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이 꺼진 영향입니다. 최근 국내 금 시세와 국제 금 시세 간 괴리율이 장중 최고 24%를 기록할 정도로 커지자 전문가들은 금 선물 또는 국제 금 현물로 투자 대상 자산을 교체할 것을 권했습니다. 이후 금 가격 괴리율은 연일 축소됐고, 지난달 28일 오전에는 1%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금 괴리율이 일순간에 꺼지면서 시장에 단기 충격으로 작용했는데, 여전히 많은 증권사가 금값 괴리율에 관한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자자들이 얻는 정보 부족으로 금값 괴리율이 더욱 크게 확대됐다는 지적도 업계에서 제기됐는데요. 증권사는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괴리율은 공시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오혜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