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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김덕일 고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2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중동 일대의 민간 시설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란은 새 최고지도자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차남, 모즈타바를 선출했습니다. 현재 어떤 상황인지김덕일 고려대학교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그리고 서은숙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두 분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먼저 이란 쪽 상황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밤에 상황이 급변한 부분이 하나 있는데요. 유력하게 검토되기는 했던 것 같은데 최고지도자로 모즈타바가 선출됐다고 해요. 어떤 인물입니까? [김덕일] 모즈타바는 하메네이의 차남이고요. 공식적인 직책을 맡고 있지 않지만 실세로서 아버지를 배후에 두고 활동했던 인물입니다. 성향을 보면 강경파라 볼 수 있겠고요. 이 사람의 특징은 혁명수비대와 연관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 점이 특징이 되겠고 문제가 있다면 학문적 정통성 문제랄까요? 이런 부분에서는 그렇게 급이 높은 법학자는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에 선출이 된 건 전문가위원회라고 해서 88명으로 구성된 이슬람 율법학자들이 모여서 최고지도자를 선출하게 됐는데요. 이번에 모즈타바가 선출이 됐고 드디어 공식 발표가 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란 지도자를 자신이 승인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그런 점에서 봤을 때 미국 입장에서는 반기지 않을 사람일 가능성이 높겠죠. 왜냐하면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언급하는 게 처음에는 체제 붕괴까지 얘기했다가 체제 내에서 지도자만 바꾸는 것을 얘기했습니다. 종교자도 괜찮다고 했는데요. 모즈타바 같은 경우에는 베네수엘라에 비춰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같은 인물입니다. 지금 마두로를 제외하고 부통령을 대통령으로 해서 미국이 관리할 수 있는 국가로 베네수엘라를 만들었는데 모즈타바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강경하게 나올 가능성이 크죠. 어떻게 보면 자신의 아버지가 공습으로 이번에 죽었고요. 원래부터 강경한 인물이었고 특히나 혁명수비대와 연관이 있다는 점, 이걸 꼽을 수 있겠고요. 그래서 미국에서는 결코 바라지 않는 인물이고 이 인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아마 미국이 어떤 노력을 기울일지 지켜봐야 할 것 같고 이란 입장에서는 이것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1979년 이슬람 혁명을 지지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슬람 혁명이 일어났던 것은 팔레비 왕조를 타도하기 위해서 한 게 이란의 혁명인데 그런데 이렇게 되면 세습이 되는 거죠. 혁명의 의미가 사라지는 거죠. 혁명의 정신도 상당의 퇴색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고 이것이 어떻게 보면 종교 법학자들이 뽑는 회의에서 결정이 되어야 되는데 제가 봤을 때 혁명수비대의 입김이 상당히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혁명수비대가 옹립한 후보가 됐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원래 혁명수비대라는 존재는 최고지도자에게 충성하기 위해서 최고지도자가 만든 친위대 같은 조직인데 지금은 오히려 혁명수비대가 최고지도자까지 자신들의 입김을 뻗칠 수 있는 조직이 된 것이 아닌가. 이런 걸 보면 호메네이가 살아 있다면 상당히 어이가 없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나치와 비슷한 조직인 건가요? 그런데 또 하나 봐...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603...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