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기생충 봉준호 오스카상을 받은 이유가 있다! 기생충 완전분석! [이때다싶어썸네일바꿔본다]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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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지원 CJ ENM 모든 제작 지원금은 결식아동 후원에 사용되었습니다. 메일주소 [email protected]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 9bulworld 인스타그램 / bdj76iwfvdx 다이렉트 메세지는 답장못드립니다 ㅠㅠ 메일로 연락주세요. 구불의 자료실창고 / @9bul504 구불 일상 노래파괴채널 8bul / @8bulnumber1 기생충 분석 봉감독은 소독가스 패티쉬가 있다. 플란다스의 개와 괴물에서도 소독가스가 나왔다. 기생충에서는 반지하집의 해충들을 잡기위해 창문을 열어 소독가스를 방안에 채우는데 사람들을 마치 가스를 마시는 벌레처럼 표현했다. 계속 가둬뒀다. 칸 영화제에 초청되었던 한국 영화 돈의 맛과 베니스 영화제 황금 사자상 조커의 미장센과 맥락이 비슷하다. 네모, 가로, 세로무늬 세트와 헤드룸 주지않고 인물을 가둬둔다. 조커가 도시의 전경을 CG로 막아놨듯이 기생충도 외부 전경을 CG로 막아놨다. 기생충은 시작부터 강렬하게 네모로 창을 가두고 특히 송강호 뒤를 곰팡이로 막아둔 벽은 예술이다. 으리으리한 가로무늬 벽을 지나면 세로무늬 문을연다. 그리고 그안에는 또 세로무늬의 대나무와 문이 또 있다. 여기서 눈 여겨 볼 것은 세로무늬. 세로무늬는 통상적으로 권력을 상징한다. 가난한 반지방에서는 찾을 수 없던 세로무늬들이 부자들의 집에서 비로소 나타난다. 마치 클래식의 한 장면처럼 인물들은 이런 배경에 갇혀 있는 동선을 보여준다. (구불의 클래식 리뷰 참고) 하늘은 보이지 않는다. 전깃줄로 가리는 등 세트장 일부로 갑갑하게 막아놨다. 다만 기우만이 부자집에서 하늘을 보며 꿈을 꾼다. 이는 합격과 부를 뜻하는 수석과 같은 맥락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우가 맑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은 부자집 정원밖에 없다. 그리고 기우는 합격과 부를 가져다준다는 수석을 애지중지하며 들고다니는데 깨끗한 계곡 상류에서나 볼 수 있는 이 수석은 비가 내리면 똥물 역류하는 기우의 집에 있어서는 안 될 것 처럼 어울리지 않으며 기우가 이루지못하고 감당하지 못하는 꿈을 상징한다. 계단은 영화 하녀에서 그랬던것처럼 계층을 가른다. 2층은 부자들이 생활하는 공간. 지하는 가난한자들이 은밀하게 행동하는 공간.1층은 부자들과 가난한자들이 만나는 공간이다. 가난한 자는 부자의 위에 자리잡지 않는다. 부자들이 쇼파에 누우면 가난한 자들은 바닥에 눕는다. 남자판 하녀인 기우는 2층에서 부자집 딸과 밀애하며 신분상승의 꿈을 꾸지만 그의 꿈은 지하로 떨어지고 기우는 치명상을 입는다. 봉준호 감독의 입봉작 플란다스의 개에서는 개가 한 인간의 심리상태와 가치관의 변화를 보여줬다면(구불의 플란다스의개 리뷰 참고) 기생충의 개는 계층간 인간성의 박탈감을 느끼게 한다. 부자 가족들은 개를 좋아하고 잘 대해준다. 하지만 주종관계의 선을 넘어 짖거나 물고 말안듣는 개는 내쳐질 것이다. 부자 가족들은 고용주로서 고용인에게 못하지 않는다. 오히려 젠틀하고 친절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고용관계의 선을 조금이라도 넘는다면 가차없이 내친다. 영화에서 부자들은 가난한 자들에게 못하지 않지만 가난한 자들은 부자들에게 짖을 수 없으며 결코 그들과 동등해 질 수 없다. 개의 해석은 흥미롭게도 다르게 해석 될 수도 있다.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은 맡을 수 없는 가난한 냄새를 포착한다. 우리가 못 맡는 냄새를 개가 감지하듯이. 개는 부자들과 연관이 있어 보이는 듯 하다. 기생충에서 꼭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물이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그리고 아래로 갈수록 물길을 막을 수 없는 더러운 구정물이 된다. 마치 자본주의의 섭리를 보여주듯이 가난하면 가난 할 수록 더러움과 피해를 막지 못하고 고스란히 받는다. 비가내린다. 언덕위의 부자집에서 운치를 더 해줄뿐인 비는 아래로 아래로 흘러가 가난한 가족의 반지하방에 범람한다. 똥이 역류하고 그나마 있던 낡고 쓸모없는것들이 함께 뒤섞인다. 가난한 사람들은 그곳에서 아둥바둥 발버둥 친다. 그리고 그 아수라장에서 기우는 자신의 꿈인 수석만을 건져왔다. 하지만 현실에서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아닌 기우에게 그 수석은 자신에게 치명상을 가져다줄 이루지 못 할 욕심일 뿐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계획을 세운다. 꼼수를 쓰고 고분분투하지만 똥물이 넘쳐 범람하는 반지하방에서 계획이 쓸모 없듯이 이들의 몸부림은 실패하고 만다. 더 나은 기생충이 되기위해 자기들끼리 똥밭에서 싸우지만 결국 계획도 수포로 돌아가고 가난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다. 결국 가난한 자들의 답이 없는 싸움은 부자들과 함께 유혈의 파국으로 치닫는다. 하지만 우리는 현실에서도 영화에서도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누구의 잘못이고 무엇과 싸워야하는지 알 수 없다. 마치 봉준호의 소독가스에 갇혀 우왕좌왕하다가 쓰러지듯이. 봉감독 영화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특히 기생충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영화다. 플란다스의 개에서 보여줬던 구성과 상징을 더 세련되게 업그레이드 했고 괴물에서 흥행의 요소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이 두 가지가 절묘하게 균형을 이룬다. 끝으로 영화판에서 3대 불문율이 있는데 개와 어린이를 데리고 영화찍지 않는것,비 오는날 찍지 않는거다. 하나도 아니고 이 세 가지를 다 찍으면서 영화 스텝들을 표준근로계약에 맞게 쉬게 해주고 퇴근을 시켜줬다니 봉감독님을 존경하게 됐다. 드디어 우리나라도 이런 시대가 왔구나 새삼 느끼게 됐고 앞으로도 더 좋은 환경과 여건이 되어 좋은 영화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생충 #봉준호 #아카데미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