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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산서원보호수#배롱나무#병산서원배롱나무 이 곳의 배롱나무는 수령 약 390년 된 6그루의 배롱나무인데, 높이 6~9m, 가슴높이 둘레(흉고직경) 0.8~0.9m이며, 안동시의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배롱나무는 나무백일홍 또는 목백일홍이라고도 한다 더운 여름철에 꽃이 피어 백일동안 꽃이 피어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렇게 오래 동안 꽃이 피어 있으니 우리 조상들은 신기했던 거죠. 옛 노래에도 화무는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해서 ‘열흘 붉은 꽃이 없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하나의 꽃이 백일이나 오랫동안 피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송이의 꽃이 연속적으로 피고지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또 충청도 지방에서는 ‘간지럼나무’라고도 부르는데, 이것은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고 하여 붙인 이름입니다. 일본에서는 이 나무를 원숭이 ‘원(猿)’ 자에 미끄러질 활(滑) 자를 써서 사루스베리(猿滑)라고 부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피가 아주 매끈합니다. 그래서 나무타기의 명수인 원숭이도 수피가 매끄러운 배롱나무를 타다가 미끄러져 떨어진다 하여 붙인 이름입니다. 이 매끄러운 수피가 아름다워서, 또 꽃이 없는 여름철에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어서 조경수로 많이 심습니다. 이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배롱나무가 추위에는 약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중부 이북에 심는 것은 고려해야 합니다. 그런데 도시 한 가운데는 기온이 높기 때문에 심어도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서울 도심에 가로수로 심은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배롱나무의 매끈한 수피가 여인의 벗은 몸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조선시대 사대부집 안채에는 심는 것이 금기시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절에 가면 흔히 배롱나무를 볼 수 있는데, 그것은 배롱나무가 나무껍질을 다 벗어 버리듯 스님 또한 세속의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수행에 용맹정진하라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서원에도 배롱나무를 심는데, 이는 공부에 열중하는 서원의 학생들이 꽃을 감상하는 여유를 가지고 정서를 함양하라는 뜻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원의 배롱나무 중에서 특히 병산서원의 배롱나무가 유명합니다. 배롱나무에 꽃이 필 때면 이것을 감상하기 위해 사람들이 일부러 오기도 합니다. 이 나무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류성룡(柳成龍)이 제자들을 가르치던 자리에 1614년경 사당인 존덕사(尊德祠)를 건립하면서 후손 류진(柳袗)이 심었다고 합니다. 문화유적지를 가시더라도 천연기념물이나 보호수 등과 같은 유서깊은 나무를 찾아서 그 유래를 알아보는 것도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